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새해 교육 예산이 학교 신설에 집중되고, 당장 필요한 교권 보호와 학교 안전은 소홀했단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오늘(5)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의숙 의원은 학교 신설 예산은 600억 원 넘게 증액된 반면,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 시설 관련 예산은 260억 원 가까이 삭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육활동 보호 지원 예산이 25% 삭감됐고, 유아교육·유보통합 21%, 학교폭력 예방은 10% 줄었다고 질타했습니다.
고 의원은 또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와 관련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책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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