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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10분 만에 '삐비빅'...숙취운전 속출
2025-12-08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음주운전 주간 불시 단속 현장
0.03% 미만 훈방 숙취운전 줄줄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증가 예상
경찰 주야간 전지역 단속 확대
오늘(8일) 제주시 거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수치가 0.03% 이상 나오면 처벌 대상입니다. 측정기에 입대고 멈추라고 할 때까지 부세요."

점심시간 직후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의 음주운전 불시 단속이 진행된 제주시 거로사거리 인근 도로.

단속 시작 10분 만에 경찰 음주감지기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감지기에서 알코올 성분이 감지된 것입니다.


운전자는 2km 정도를 운전한 50대 남성 A 씨였습니다. 입을 헹구고 진행한 음주측정 결과는 0.012% 정도.

"어젯밤에 술을 마셨다"는 A 씨. 처벌 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3%를 밑돌아 훈방 조치됐습니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 A 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제주시 거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이후 2시간 가까이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됐지만 면허정지나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숙취 상태의 운전자가 7명 단속돼 훈방 조치됐습니다. 이들 대부분 전날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적발된 음주운전은 2,5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35건보다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체 단속 건수 2,531건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경찰은 불시 단속을 확대한 결과로 보고있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내 전지역에서 불시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승환 제주경찰청 교통계장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생명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8일) 제주시 거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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