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책임자들 국민·국회 무시하고 줄행랑"
"국회 출석 의무 강화 등 즉시 입법 추진"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CEO를 비롯한 전직 대표이사들이 무더기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하나 같이 무책임하고 인정할 수 없는 사유"라며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 명의의 글을 올려 이번 일은 '쿠팡 증인 3인방 불출석 선언' 사태라고 규정하고, 즉시 후속 조치에 들어갈 것을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CEO와 강한승 전 대표, 박대준 전 대표가 모두 안 나오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라며 "김범석 의장은 '해외 거주', 강한승 전 대표는 '책임 있는 위치 아님', 박대준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느 하나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라며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국가적 참사 앞에서, 쿠팡 책임자들은 국민과 국회를 외면하고 출행랑으로 선택했다. 대한민국민을 기망하는 처사로 묵과할 수 없다. 과방위원장으로서 불허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단순한 개인적 불출석이 아니다"라며 "기업 차원의 조직적 책임 회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자, 국회를 기만하는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쿠팡 경영진의 불출석 선언은 국민을 향한 도발이며, 국회의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국회는 증인 3인방에 대한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회는 대규모 플랫폼의 경영진이 반복적인 사고와 책임 회피를 구조적으로 할 수 없도록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배구조 책임 강화 ▲출석 의무 강화 ▲해외 체류 책임자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은 국경 밖으로 도망갈 수 있어도, 그 책임은 국경 밖으로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국회는 이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석 의무 강화 등 즉시 입법 추진"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CEO를 비롯한 전직 대표이사들이 무더기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하나 같이 무책임하고 인정할 수 없는 사유"라며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 명의의 글을 올려 이번 일은 '쿠팡 증인 3인방 불출석 선언' 사태라고 규정하고, 즉시 후속 조치에 들어갈 것을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CEO와 강한승 전 대표, 박대준 전 대표가 모두 안 나오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라며 "김범석 의장은 '해외 거주', 강한승 전 대표는 '책임 있는 위치 아님', 박대준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느 하나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라며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국가적 참사 앞에서, 쿠팡 책임자들은 국민과 국회를 외면하고 출행랑으로 선택했다. 대한민국민을 기망하는 처사로 묵과할 수 없다. 과방위원장으로서 불허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단순한 개인적 불출석이 아니다"라며 "기업 차원의 조직적 책임 회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자, 국회를 기만하는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쿠팡 경영진의 불출석 선언은 국민을 향한 도발이며, 국회의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국회는 증인 3인방에 대한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회는 대규모 플랫폼의 경영진이 반복적인 사고와 책임 회피를 구조적으로 할 수 없도록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배구조 책임 강화 ▲출석 의무 강화 ▲해외 체류 책임자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은 국경 밖으로 도망갈 수 있어도, 그 책임은 국경 밖으로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국회는 이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