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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공범? 무리한 시도".. 김건희특검, 94쪽 질문지 신문
2025-12-21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공천 개입 의혹.. 수사 개시 후 첫 조사
"윤석열이 절 어떻게 대했는데 엮으려"
"의심 정황 있었다는 말 일관되게 해와"
2022년 지선·재보궐 관련 피고발 신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7월 2일 특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이후 이 대표가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조사실에 들어가며 취재진에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저를 어떻게 대했는지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와 공범으로 엮으려는 건 무리한 시도"고 말했습니다.

'부당한 공천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의 주체가 중요한데, 당 대표인 제가 공천 개입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언어 모순"이라며 "그런 일이 전혀 없고, 다른 사람(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특검이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얘기해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해선 "당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다는 말을 일관되게 해왔고, 제가 겪은 일이기 때문에 특검에 자료 제출을 성실히 해 왔다"며 "다만 그것이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등은 법률가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

이날 특검은 검사 1명이 94쪽 분량의 질문지를 토대로 이 대표를 신문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대표를 상대로 2022년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이던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이 대표는 공천 개입 혐의(업무방해)와 관련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특검은 이 대표를 상대로 지난해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건희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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