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 국힘 아닌 민주당 걱정"
"경찰 수사로 억울함 풀고 돌아와야"
정청래 향해 "잔인한 리더십도 필요"
"골프·선거, 고개 들면 져.. 겸손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전 원내대표)을 향해 12일로 예정된 당 윤리심판위원회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 자진 탈당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6일) SNS를 통해 "광주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공천 헌금 사태를 걱정한다"며 "자유당 고무신 선거도 아니고, 어떻게 21세기 대명천지 민주당 내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야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며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 형님'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할 첫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당에서도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는다"며 "어떻게 견디려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도자는 후덕한 리더십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전남의 통합이 화두"라며 "물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은 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당원 교육연수 초청 특강에서도 김 의원과 관련해 "정치는 온정주의로 가면 안 된다"며 "결백을 믿지만 민주당,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선당후사로 자진 탈당해 수사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공천비리가 없으면 우리는 승리한다"며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 끝까지 겸손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수사로 억울함 풀고 돌아와야"
정청래 향해 "잔인한 리더십도 필요"
"골프·선거, 고개 들면 져.. 겸손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전 원내대표)을 향해 12일로 예정된 당 윤리심판위원회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 자진 탈당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6일) SNS를 통해 "광주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공천 헌금 사태를 걱정한다"며 "자유당 고무신 선거도 아니고, 어떻게 21세기 대명천지 민주당 내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야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며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 형님'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할 첫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당에서도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는다"며 "어떻게 견디려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도자는 후덕한 리더십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전남의 통합이 화두"라며 "물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은 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당원 교육연수 초청 특강에서도 김 의원과 관련해 "정치는 온정주의로 가면 안 된다"며 "결백을 믿지만 민주당,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선당후사로 자진 탈당해 수사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공천비리가 없으면 우리는 승리한다"며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 끝까지 겸손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올린 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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