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모두 8곳.
지난해 입학전형에선 40명이 넘는 불합격자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신입생 정원 2천880명 가운데 지원자는 2,864명, 16명이 미달됐습니다.
초유의 상황에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주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신입생 추가 모집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영훈 제주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한 해의 입시 결과만을 가지고 단정적으로 어떤 판단을 하기는 어렵고, 향후의 추이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시 동지역 비평준화 일반고에서는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30명 이상 탈락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읍면지역 일반고에서도 불합격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도교육청은 농어촌전형을 염두에 둔 읍면지역 중학교 출신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읍면지역 일반고로 진학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영훈 제주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대입전형에서 내신성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내신성적 산출에 유리한 비평준화 일반고에 대한 지원 경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안정 지원에 더해 대입 전략 변화와 지역 학교 선호 등이 맞물리면서 고입 지원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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