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에 전국 혈액원 '두쫀쿠' 이벤트
◇인천은 예약자 최대 6배 증가
◇전국 혈액 보유량 여전히 4.2일분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기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겨울철 혈액 확보가 급한 시기에 인기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혈액원들이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헌혈자가 늘고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이 지난 16일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경기·인천·부산 등 전국 혈액원으로 확산됐습니다..
◆경기혈액원, 20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혈 헌혈자 증정
경기혈액원은 지난 20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헌혈의집에서 전혈 헌혈자에게 두쫀쿠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이 16일 하루 한시적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달리 경기혈액원은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증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경기 지역 헌혈의집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인천혈액원, 예약자 최대 6.4배 급증
인천혈액원도 지난 20일 헌혈의집 연수센터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 선착순 50명에게 두쫀쿠를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헌혈센터마다 일주일 전보다 2~6배까지 헌혈 예약자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인천 지역 10~20대 헌혈자는 6만6884명으로 재작년 7만1541명보다 4657명 줄었습니다.
인천혈액원은 줄어든 10~20대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두쫀쿠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이 소규모 카페 돌며 물량 확보
부산혈액원은 23일 하루 동안 헌혈의집 13곳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었습니다.
헌혈센터 간호사들이 직접 두쫀쿠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동네 소규모 카페를 하나하나 방문해 헌혈 취지를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약 일주일간 발로 뛰어 13개 업체에서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두쫀쿠 이벤트를 진행하자 헌헐 예약자가 평소보다 2배나 많아졌습니다.
◆광주도 헌혈자 2~5배 증가
광주 동구 헌혈의집은 두쫀쿠 증정 행사가 예고되자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 줄이 생겼습니다.
하루 예약 인원이 평소의 5배 수준인 100명이나 됐습니다.
역시 방학 동안 단체 헌혈이 줄어들어, 직원들이 직접 카페를 찾아다니며 두쫀쿠 물량을 마련했습니다.
◆전북도 예약률 껑충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도 지난 23일 전주·익산·군산 등 헌혈의 집 7곳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증정 행사 안내 문자가 발송되자 예약이 몰리면서, 헌혈의 집 평균 예약률은 1주일 전보다 2.2배 이상 올라갔습니다.
일부 헌혈센터는 5배나 높아졌습니다.
증정 행사 당일 일부 센터에선 ‘오픈런’이 벌어졌고, 준비했던 두쫀쿠 200개는 오전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두쫀쿠 열풍에 헌혈자가 늘면서 일시적인 혈액 수급난을 덜게 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구 감소로 학생과 군인이 줄면서 이전만큼 혈액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시로 헌혈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홍보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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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예약자 최대 6배 증가
◇전국 혈액 보유량 여전히 4.2일분
헌혈 참여자 두쫀쿠 증정 이벤트 (sbs 캡쳐)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기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겨울철 혈액 확보가 급한 시기에 인기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혈액원들이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헌혈자가 늘고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이 지난 16일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경기·인천·부산 등 전국 혈액원으로 확산됐습니다..
◆경기혈액원, 20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혈 헌혈자 증정
경기혈액원은 지난 20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헌혈의집에서 전혈 헌혈자에게 두쫀쿠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이 16일 하루 한시적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달리 경기혈액원은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증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경기 지역 헌혈의집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헌혈 참여자 두쫀쿠 증정 이벤트 (sbs 캡쳐)
◆인천혈액원, 예약자 최대 6.4배 급증
인천혈액원도 지난 20일 헌혈의집 연수센터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 선착순 50명에게 두쫀쿠를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헌혈센터마다 일주일 전보다 2~6배까지 헌혈 예약자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인천 지역 10~20대 헌혈자는 6만6884명으로 재작년 7만1541명보다 4657명 줄었습니다.
인천혈액원은 줄어든 10~20대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두쫀쿠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이 소규모 카페 돌며 물량 확보
부산혈액원은 23일 하루 동안 헌혈의집 13곳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었습니다.
헌혈센터 간호사들이 직접 두쫀쿠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동네 소규모 카페를 하나하나 방문해 헌혈 취지를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약 일주일간 발로 뛰어 13개 업체에서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두쫀쿠 이벤트를 진행하자 헌헐 예약자가 평소보다 2배나 많아졌습니다.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광주도 헌혈자 2~5배 증가
광주 동구 헌혈의집은 두쫀쿠 증정 행사가 예고되자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 줄이 생겼습니다.
하루 예약 인원이 평소의 5배 수준인 100명이나 됐습니다.
역시 방학 동안 단체 헌혈이 줄어들어, 직원들이 직접 카페를 찾아다니며 두쫀쿠 물량을 마련했습니다.
◆전북도 예약률 껑충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도 지난 23일 전주·익산·군산 등 헌혈의 집 7곳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증정 행사 안내 문자가 발송되자 예약이 몰리면서, 헌혈의 집 평균 예약률은 1주일 전보다 2.2배 이상 올라갔습니다.
일부 헌혈센터는 5배나 높아졌습니다.
증정 행사 당일 일부 센터에선 ‘오픈런’이 벌어졌고, 준비했던 두쫀쿠 200개는 오전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두쫀쿠 열풍에 헌혈자가 늘면서 일시적인 혈액 수급난을 덜게 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구 감소로 학생과 군인이 줄면서 이전만큼 혈액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시로 헌혈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홍보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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