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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총책 지시에 알바생까지 척척.. 전국 들쑤신 마약 조직원 검거
2026-01-26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지난해 12월 / 경기도 수원시
주택가에 전동 킥보드를 탄 남성이 나타나더니, 화단에 무언가를 숨겨 놓고 황급히 사라집니다.

잠시 뒤 다른 남성이 찾아가는 물건, 바로 필로폰입니다.

앞서 경찰은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유통하려다 붙잡힌 중국인 밀수책인 30대 남성을 상대로, 유통 경로 등을 분석해 조직 윗선을 추적했습니다.


제주경찰청 / 오늘(26일) 오전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중국 출신 마약 조직원 10여 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고정철 /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상선 및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함으로써 치밀한 점조직 형태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마약 조직은 오토바이로 조직원 이동을 돕는 고수익 아르바이트까지, 불법 알선하면서 충북과 수원 등 전국 곳곳에서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조직원들은 총책이 SNS로 내린 지시에 따라, 유통 경비 전달부터 밀수와 공급 등의 역할을 세분화해 경찰 추적에 혼선을 주기도 했습니다.

고정철 /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아르바이트 방식의 고용을 통해 마약 유통을 펼쳐오던 점조직 방식의 피의자들을 추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찰은 시가 8억 원 상당,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2㎏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도내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자
"경찰은 국내에서 필로폰을 유통하려 한 외국인 조직원 총 12명 가운데 7명을 구속하고, 이번 사건의 해외 조직 총책과 다른 투약자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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