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붉은오름에서 넘어져 다친 등반객을 구조하는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겨울철 눈 덮인 오름을 오르던 등반객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2시 9분쯤 제주시 애월읍 붉은오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넘어져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왼쪽 다리 부위에 폐쇄성 골절이 추정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A씨를 산악용 들것에 실어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제주시 애월읍 궷물오름에서는 20대 여성 B씨가 하산 중 넘어져 발목이 부러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씨도 산악용 들것에 실려 구조된 뒤 신고 접수 약 1시간 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겨울 산행은 눈이 쌓여 지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 등 월동장구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제(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궷물오름에서 넘어져 다친 등반객을 구조하는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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