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전까지 성과 내는 것이 중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 기대만큼 안 나와"
경선 경쟁자에 "마타도어 지양해야" 경고
당내 현역 평가에는 "정책 최우수도 받아"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직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자신을 향한 평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4일) 제주도청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에 대해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도 "당내 공천 심사, 경선 일정 등이 나온 시점이 돼야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직무가 정지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판단하겠다"며 재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출마 선언에 대해선 오 지사는 "중요한 것은 평가"라면서 "후보등록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성과와 미래 과제에 대해선 "1차 산업 분야는 5조 원 시대를 이뤘고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있는데. 어느 시점에 상용화되고 개별 농가 소득 확대로 이어질지 명확하게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에너지 대전환, 우주 산업 등 일자리가 얼마만큼 규모 있게 만들어지고 매출이 얼마나 만들어지면서 신산업 분야가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의미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현직임에도 당내 경쟁자들과 비교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저의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의 도정의 성과에 대해서 충분히 성과가 공유되지 못했다"면서도 "평가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 경쟁자들의 도정 정책 비판에 대해선 "민주당 내의 문제 제기 중에 정책적 문제 제기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본다"라며 "경선, 선거 과정 자체가 도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지 경쟁적으로 의견이 제시되고 토론이 진행되면서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거없는 비방, 마타도어는 지양돼야 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걸어왔던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했던 관계가 훼손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되는 오영훈 지사가 민주당 현직 하위 20% 평가에 포함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민감한 질문"이라면서 "단체장, 현역 단체장에 대해서는 직무 평가를 하고 저도 잘 임했고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했고, 심사위원과 면접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 오디션에서 응급의료 혁신이 최우수 정책 평가를 받았다"라며 "1월 말까지 하위 20%까지 당사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에게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선에서 쟁점으로 예상되는 섬식 정류장 사업에 대해선 "섬식 정류장 문제는 민선 7기에서 확정됐던 사업"이라며 "취임시 이 사업이 집행단계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 등 경쟁자들로부터 제기되는 전면 백지화 주장에 대해선 "지방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사업으로 공통으로 추진된 것을 안다면 되돌려 놓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통합에 대해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면서도 "제주도는 다른 곳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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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 결과 기대만큼 안 나와"
경선 경쟁자에 "마타도어 지양해야" 경고
당내 현역 평가에는 "정책 최우수도 받아"
오늘(4일)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 제공)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직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자신을 향한 평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4일) 제주도청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에 대해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도 "당내 공천 심사, 경선 일정 등이 나온 시점이 돼야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직무가 정지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판단하겠다"며 재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출마 선언에 대해선 오 지사는 "중요한 것은 평가"라면서 "후보등록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성과와 미래 과제에 대해선 "1차 산업 분야는 5조 원 시대를 이뤘고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있는데. 어느 시점에 상용화되고 개별 농가 소득 확대로 이어질지 명확하게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에너지 대전환, 우주 산업 등 일자리가 얼마만큼 규모 있게 만들어지고 매출이 얼마나 만들어지면서 신산업 분야가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의미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4일)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 제공)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현직임에도 당내 경쟁자들과 비교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저의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의 도정의 성과에 대해서 충분히 성과가 공유되지 못했다"면서도 "평가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 경쟁자들의 도정 정책 비판에 대해선 "민주당 내의 문제 제기 중에 정책적 문제 제기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본다"라며 "경선, 선거 과정 자체가 도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지 경쟁적으로 의견이 제시되고 토론이 진행되면서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거없는 비방, 마타도어는 지양돼야 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걸어왔던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했던 관계가 훼손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되는 오영훈 지사가 민주당 현직 하위 20% 평가에 포함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민감한 질문"이라면서 "단체장, 현역 단체장에 대해서는 직무 평가를 하고 저도 잘 임했고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했고, 심사위원과 면접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 오디션에서 응급의료 혁신이 최우수 정책 평가를 받았다"라며 "1월 말까지 하위 20%까지 당사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에게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선에서 쟁점으로 예상되는 섬식 정류장 사업에 대해선 "섬식 정류장 문제는 민선 7기에서 확정됐던 사업"이라며 "취임시 이 사업이 집행단계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 등 경쟁자들로부터 제기되는 전면 백지화 주장에 대해선 "지방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사업으로 공통으로 추진된 것을 안다면 되돌려 놓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통합에 대해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면서도 "제주도는 다른 곳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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