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 93% 한국어 학습
◇K팝 관심이 학습 동기
◇체계적 교육환경 필요
방탄소년단 해외 팬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한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학회보에 팬덤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이 BTS 해외 팬덤의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미국과 필리핀, 인도, 캐나다 등 69개국 출신의 BTS 팬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93.4%가 한국어를 학습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습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대면 강의를 수강한 비율은 7.8%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한 독학이 주된 학습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팝 관심이 학습 동기...독학 중심◆
한국어 학습 계기는 K팝과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이 70.6%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어 학습 기간의 경우 1년 미만이 54%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어 실력은 27%가 한글 읽고 쓰기를 하고, 30%가 한국어능력시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1급을 받았다고 답하는 등 과반이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어 학습 목적은 한국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가 34.6%, 한국어로 의사소통 하기 위해가 19.1%, 언어로서 흥미 만족을 위해가 17.5% 순이었습니다.
목표하는 최종 한국어 수준으로는 54%가 한국어능력시험 4급을 꼽았습니다.
이는 한국어로 수업하는 과정으로 유학 왔을 때 졸업 기준에 해당합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이들은 70%에 이르러 우리말을 취미가 아닌 숙달된 수준으로 향상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선호하는 한국어 수업 방식으로는 76%가 주로 한국어를 쓰고 영어로 보충하는 방식을 꼽았습니다.
주로 영어 사용은 20%, 한국어 사용은 4%였습니다.
연구진은 학습자의 높은 학습 의지와 목표에도 대다수가 독학으로 초급 단계에 정체됐으므로 주 1~2회의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아티스트의 노래 가사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영상 등 실제 팬덤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학습자에게 이미 친숙한 상황 맥락을 제공해 언어 입력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이 실제적인 언어 사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팝 관심이 학습 동기
◇체계적 교육환경 필요
BTS (하이브 공식유튜브)
방탄소년단 해외 팬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한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학회보에 팬덤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이 BTS 해외 팬덤의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미국과 필리핀, 인도, 캐나다 등 69개국 출신의 BTS 팬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93.4%가 한국어를 학습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습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대면 강의를 수강한 비율은 7.8%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한 독학이 주된 학습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팝 관심이 학습 동기...독학 중심◆
한국어 학습 계기는 K팝과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이 70.6%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어 학습 기간의 경우 1년 미만이 54%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어 실력은 27%가 한글 읽고 쓰기를 하고, 30%가 한국어능력시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1급을 받았다고 답하는 등 과반이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어 학습 목적은 한국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가 34.6%, 한국어로 의사소통 하기 위해가 19.1%, 언어로서 흥미 만족을 위해가 17.5% 순이었습니다.
목표하는 최종 한국어 수준으로는 54%가 한국어능력시험 4급을 꼽았습니다.
이는 한국어로 수업하는 과정으로 유학 왔을 때 졸업 기준에 해당합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이들은 70%에 이르러 우리말을 취미가 아닌 숙달된 수준으로 향상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선호하는 한국어 수업 방식으로는 76%가 주로 한국어를 쓰고 영어로 보충하는 방식을 꼽았습니다.
주로 영어 사용은 20%, 한국어 사용은 4%였습니다.
연구진은 학습자의 높은 학습 의지와 목표에도 대다수가 독학으로 초급 단계에 정체됐으므로 주 1~2회의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아티스트의 노래 가사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영상 등 실제 팬덤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학습자에게 이미 친숙한 상황 맥락을 제공해 언어 입력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이 실제적인 언어 사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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