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시골집 사진 공개
◇이 대통령 SNS 게시글에 맞불
◇여야 부동산 공방 격화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비판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맞섰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95세 노모가 살고 있는 충남 보령시의 낡은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적었습니다.
명절이라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는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는 겁니다.
장 대표는 노모가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 "다주택자 특혜 유지해야 하나"◆
이 대통령은 어제 새벽 엑스에 장동혁 주택 6채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과 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며 장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12일 청와대 오찬에 장 대표가 불참하면서 직접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SNS로 던진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집은 투자수단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거수단이라며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바람에 집값과 전월세값이 비상식적으로 올라 온갖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주택 투기를 불법이거나 심각하게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방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찬양하고 권장할 일이 못 된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정책으로 세제와 금융, 규제 등에서 다주택자들에게 부여한 부당한 특혜는 회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 "합쳐도 8억5000만원"◆
지난해 10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을 보면 장 대표 부부는 주택 6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영등포구 오피스텔, 지역구인 충남 보령의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 중인 단독주택입니다.
여기에 처가에서 상속받은 경남 진주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등입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택 보유가 거론되자 다 합쳐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내 부동산 전체를 바꾸자고도 했습니다.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해명입니다.
◆여야 부동산 공방 격화◆
국민의힘도 이 대통령의 비판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주택자를 악마화하던 이 대통령이 이제 국민의힘에게까지 다주택자를 보호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황당함을 넘어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선과 악의 흑백논리와 선동뿐이라며 국민을 둘로 갈라쳐 무엇을 얻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다주택자 규제에 찬성한다는 것이냐며 그렇다면 즉각 사과 말씀을 전하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저는 1주택이라고 밝혔다며 주택 6채를 보유한 장동혁 대표가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을 것인지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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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SNS 게시글에 맞불
◇여야 부동산 공방 격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비판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맞섰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95세 노모가 살고 있는 충남 보령시의 낡은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적었습니다.
명절이라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는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는 겁니다.
장 대표는 노모가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출처:청와대
◆이 대통령 "다주택자 특혜 유지해야 하나"◆
이 대통령은 어제 새벽 엑스에 장동혁 주택 6채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과 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며 장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12일 청와대 오찬에 장 대표가 불참하면서 직접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SNS로 던진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집은 투자수단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거수단이라며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바람에 집값과 전월세값이 비상식적으로 올라 온갖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주택 투기를 불법이거나 심각하게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방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찬양하고 권장할 일이 못 된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정책으로 세제와 금융, 규제 등에서 다주택자들에게 부여한 부당한 특혜는 회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 "합쳐도 8억5000만원"◆
지난해 10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을 보면 장 대표 부부는 주택 6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영등포구 오피스텔, 지역구인 충남 보령의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 중인 단독주택입니다.
여기에 처가에서 상속받은 경남 진주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등입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택 보유가 거론되자 다 합쳐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내 부동산 전체를 바꾸자고도 했습니다.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해명입니다.
◆여야 부동산 공방 격화◆
국민의힘도 이 대통령의 비판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주택자를 악마화하던 이 대통령이 이제 국민의힘에게까지 다주택자를 보호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황당함을 넘어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선과 악의 흑백논리와 선동뿐이라며 국민을 둘로 갈라쳐 무엇을 얻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다주택자 규제에 찬성한다는 것이냐며 그렇다면 즉각 사과 말씀을 전하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저는 1주택이라고 밝혔다며 주택 6채를 보유한 장동혁 대표가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을 것인지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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