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대학교서 제주지사 출마 선언
"李 정부와 제주를 기본사회 선도 모델로"
도의원 3선·국회의원 3선 내리 당선 '6전 6승'
경선 경쟁 앞둔 문대림 의원도 참석 '눈길'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위성곤 의원이 경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오늘(19일)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아닌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제주대전환의 돛을 올린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초 위 의원은 원도심 중심인 탐라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하루 전 장소를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모교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정문 앞으로 변경했습니다.
위 의원은 "저의 청춘이 머물렀던 이곳, 제주대학교 교정에 다시 섰다"며 "저는 이곳에서 전두환 독재에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를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소부로 살아가셨던 저의 아버지가 죽도록 노동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았던 것은 아버지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임을 깨달았다"며 "개발과 성장의 화려한 구호가 반드시 모두의 행복으로 귀결되진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위 의원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뼛속 깊이 새긴 이곳에서 그날의 '첫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현재 제주의 상황으로는 "민생은 여전히 어렵고 청년들은 다시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국제자유도시'라는 화려한 성장의 열매는 도민 몫이 되지 못했고 아픈 몸을 이끌고 바다 건너 육지 병원을 찾아야하는 고단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제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점에 있다"며 "기후위기, 에너지, AI 등 이재명 정부가 그려가는 사회 대전환의 흐름에서 제주만 뒤쳐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의원은 "제주의 청년에게 미래가 있는 다른 내일을 만들어야 하지만 제주 정치가 '줄 세우기'와 정치공학에 매몰돼 민생을 방관하는 순간 도민의 삶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일'을 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치열하게 일해 왔지만 국회의원의 역할은 도민의 삶에 직접적이기보단 늘 조력자나 조언자의 위치에 머물러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3선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 그리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사회 대전환을 이끌고 민생을 직접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의 비전으로는 관광 서비스 산업을 지식산업 중심으로 체절을 바꾸고 'AI 도민비서'를 도입하는 등 '모두의 AI'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청년 기본소득'과 '청년 기본금융'을 도입하고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제주의 청정 환경이 정당한 경제적 가치로 보상 받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1차 산업 공약으로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과 '말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민생경제 부분으로는 소상공인회의소 설립과 '민원 원샷 통합 지원 시스템'을 약속했습니다.
기본사회 비전으로는 돌봄·주거·에너지·교통·금융·소득·교육 등 '제주 기본사회 7대 무지개' 정책을 꺼냈습니다.
자치 분야에선 전 도민 디지털 주민투표 시스템 구축과 주민참여예산 1,000억 수준으로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위 의원은 "행사장 가서 박수만 받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을 위해 실속을 챙기는, 24시간 소통하는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가오는 경선을 앞두고는 "페어 플레이 하겠다"라며 "민생 현장을 더 많이 다니며 지지율을 높여 경선을 통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경쟁자로 꼽히는 오영훈 지사나 문대림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오 지사나 문 의원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 사이며 선후배 사이"라며 "누구든 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의원직 사퇴에 대해선 "고려한 적 없다"면서 "그게 유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 의원은 출마했던 3번의 제주도의원 선거와 3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승리하며 '6전 6승'의 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현직인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과 함께 여러 여론조사에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경선주자 '3강'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은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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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와 제주를 기본사회 선도 모델로"
도의원 3선·국회의원 3선 내리 당선 '6전 6승'
경선 경쟁 앞둔 문대림 의원도 참석 '눈길'
오늘(19일)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사진, 오일령 기자)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위성곤 의원이 경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오늘(19일)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아닌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제주대전환의 돛을 올린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초 위 의원은 원도심 중심인 탐라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하루 전 장소를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모교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정문 앞으로 변경했습니다.
위 의원은 "저의 청춘이 머물렀던 이곳, 제주대학교 교정에 다시 섰다"며 "저는 이곳에서 전두환 독재에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를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소부로 살아가셨던 저의 아버지가 죽도록 노동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았던 것은 아버지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임을 깨달았다"며 "개발과 성장의 화려한 구호가 반드시 모두의 행복으로 귀결되진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위 의원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뼛속 깊이 새긴 이곳에서 그날의 '첫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늘(19일)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사진, 오일령 기자)
현재 제주의 상황으로는 "민생은 여전히 어렵고 청년들은 다시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국제자유도시'라는 화려한 성장의 열매는 도민 몫이 되지 못했고 아픈 몸을 이끌고 바다 건너 육지 병원을 찾아야하는 고단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제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점에 있다"며 "기후위기, 에너지, AI 등 이재명 정부가 그려가는 사회 대전환의 흐름에서 제주만 뒤쳐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의원은 "제주의 청년에게 미래가 있는 다른 내일을 만들어야 하지만 제주 정치가 '줄 세우기'와 정치공학에 매몰돼 민생을 방관하는 순간 도민의 삶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일'을 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치열하게 일해 왔지만 국회의원의 역할은 도민의 삶에 직접적이기보단 늘 조력자나 조언자의 위치에 머물러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3선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 그리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사회 대전환을 이끌고 민생을 직접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9일)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사진, 오일령 기자)
제주의 비전으로는 관광 서비스 산업을 지식산업 중심으로 체절을 바꾸고 'AI 도민비서'를 도입하는 등 '모두의 AI'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청년 기본소득'과 '청년 기본금융'을 도입하고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제주의 청정 환경이 정당한 경제적 가치로 보상 받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1차 산업 공약으로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과 '말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민생경제 부분으로는 소상공인회의소 설립과 '민원 원샷 통합 지원 시스템'을 약속했습니다.
기본사회 비전으로는 돌봄·주거·에너지·교통·금융·소득·교육 등 '제주 기본사회 7대 무지개' 정책을 꺼냈습니다.
자치 분야에선 전 도민 디지털 주민투표 시스템 구축과 주민참여예산 1,000억 수준으로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위 의원은 "행사장 가서 박수만 받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을 위해 실속을 챙기는, 24시간 소통하는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지켜보는 문대림 의원 (사진, 오일령 기자)
다가오는 경선을 앞두고는 "페어 플레이 하겠다"라며 "민생 현장을 더 많이 다니며 지지율을 높여 경선을 통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경쟁자로 꼽히는 오영훈 지사나 문대림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오 지사나 문 의원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 사이며 선후배 사이"라며 "누구든 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의원직 사퇴에 대해선 "고려한 적 없다"면서 "그게 유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 의원은 출마했던 3번의 제주도의원 선거와 3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승리하며 '6전 6승'의 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현직인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과 함께 여러 여론조사에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경선주자 '3강'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은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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