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성장' 방점 12대 핵심 과제 제시
제2공항 추진엔 "정부에 주민투표 건의"
오영훈 도정 겨냥 "무책임의 극치" 공개비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늘(7일) 오는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표류하는 '제주호'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짓밟힌 도민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워 '위대한 도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무책임의 극치를 보였다"며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성장률과 늘어나는 농가 부채 등 지난 4년의 실패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시 서광로에 추진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관련해서도 "15분 도시가 150분 도시가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제주-중국 칭다오 화물선 운항사업에 대해선 "빈 배에 세금을 계속 퍼붓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제주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선 정부에 정식으로 주민투표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갈등이)11년째다. 빨리 끝내야 한다"며 "국토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도민들에게 잘 알려서 선택의 기회를 주는 형태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문 의원은 '회복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천억 원 규모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아이키움 1억 원 안심드림 ▲투자유치 20조 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농사 수익 환원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 및 제주형 생명·의료·바이오 자유구역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제주분원 유치 ▲제주신항의 북극항로 허브화 ▲제주4·3 아카이브 구축 등 평화·인권의 세계적 모델 완성 등을 12대 전략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입법·행정·공공기관을 두루 거친 풍부한 국정 경험과 네트워크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와 문대림의 강력한 추진력을 결합해 제주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원은 제8·9대 제주도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당선돼 제22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한편, 문 의원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실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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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추진엔 "정부에 주민투표 건의"
오영훈 도정 겨냥 "무책임의 극치" 공개비판
오늘(7일) 제주도시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문대림 의원 (촬영, 고승한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늘(7일) 오는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표류하는 '제주호'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짓밟힌 도민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워 '위대한 도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무책임의 극치를 보였다"며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성장률과 늘어나는 농가 부채 등 지난 4년의 실패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시 서광로에 추진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관련해서도 "15분 도시가 150분 도시가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제주-중국 칭다오 화물선 운항사업에 대해선 "빈 배에 세금을 계속 퍼붓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늘(7일) 제주도시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문대림 의원 (촬영, 고승한 기자)
특히, 제주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선 정부에 정식으로 주민투표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갈등이)11년째다. 빨리 끝내야 한다"며 "국토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도민들에게 잘 알려서 선택의 기회를 주는 형태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문 의원은 '회복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천억 원 규모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아이키움 1억 원 안심드림 ▲투자유치 20조 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농사 수익 환원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 및 제주형 생명·의료·바이오 자유구역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제주분원 유치 ▲제주신항의 북극항로 허브화 ▲제주4·3 아카이브 구축 등 평화·인권의 세계적 모델 완성 등을 12대 전략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입법·행정·공공기관을 두루 거친 풍부한 국정 경험과 네트워크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와 문대림의 강력한 추진력을 결합해 제주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원은 제8·9대 제주도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당선돼 제22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한편, 문 의원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실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오늘(7일) 제주도시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문대림 의원 (촬영, 고승한 기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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