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사흘간 환자 11명 발생
최근 제주에서 감귤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아침 8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70대 A씨가 사용하던 전동가위 왼쪽 엄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낮 12시쯤에는 제주시 도련동의 한 과수원에서도 70대 B씨가 전정가위에 왼쪽 엄지 손가락이 잘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36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정 작업을 하던 70대 C씨의 왼손 엄지가 부분 절단됐습니다.
뒤이어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도 70대 D씨의 왼손 검지가 잘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하루 왼쪽 엄지가 절단되는 등 다친 부상자만 5명이 나왔고, 이외에 전정가위에 왼손 손바닥이 찢어진 환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전날(8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잔자기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 C씨의 오른팔이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전정가위와 파쇄기 등에 다친 작업자만 11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주에는 절단된 손가락을 붙이는 수지접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 숫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봄철 과수 전정 작업으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제주에서 감귤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아침 8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70대 A씨가 사용하던 전동가위 왼쪽 엄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낮 12시쯤에는 제주시 도련동의 한 과수원에서도 70대 B씨가 전정가위에 왼쪽 엄지 손가락이 잘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36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정 작업을 하던 70대 C씨의 왼손 엄지가 부분 절단됐습니다.
뒤이어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도 70대 D씨의 왼손 검지가 잘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하루 왼쪽 엄지가 절단되는 등 다친 부상자만 5명이 나왔고, 이외에 전정가위에 왼손 손바닥이 찢어진 환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파쇄기 자료 사진
전날(8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잔자기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 C씨의 오른팔이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전정가위와 파쇄기 등에 다친 작업자만 11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주에는 절단된 손가락을 붙이는 수지접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 숫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봄철 과수 전정 작업으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