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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피하지 말고 올라와라.. 투표로 평가 받자"
2026-03-12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오세훈, 현직 시장으로서 당연히 시정에 대한 평가 받아야"
"국힘 '절윤' 결의문, 지켜봐야겠지만 선거용 이벤트일 가능성"
TBS 토론회 무산에는 "심판 아닌 선수가 룰 만드는 것은 안돼"
농지 처분 계획에는 "내 명의지만 가족 소유.. 어머니가 진행할 듯"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성동구청장을 지낸 정원오 예비후보가 현직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피하지 말고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늘(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세훈 시장이 아직까지 국민의힘에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당연히 현직 시장으로서 시정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명의로 낸 '절윤' 내용을 담은 결의문이 선거 변수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지켜봐야겠지만 선거용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예상되는 본선 후보에 대해선 "오 시장이 올라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현직 프리미엄도 있어서 가장 힘든 상대지만 전시 행정만 해 온 시장께서 이번 기회에 선거를 통해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고 피한다면 다음에 좋은 행정에 대한 타산지석의 사례로 남겨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10년에 대해선 "대표적으로 전시성, 세금낭비성 행정을 폈다"며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받들어총이라고 하는 '감사의 정원'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자신의 강점으로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경험이 있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진영을 넘은 지지를 받은 후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TBS 서울시장 예비후보 토론회가 자신이 반대해 무산된 것에 대해선 "피한 것은 아니"라며 "선관위에서 지정한다면 횟수에 관계 없이 참여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는 심판이 룰을 갖고 하는 것이지 선수들끼리 룰을 따로 만들어서 하는 것은 합의가 안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농지 투기 의혹에 대해선 "남동생과 어머님께서 수십 년간 거기서 농사 짓고 살고 있다"며 "그것을 어떻게 저와 연관을 짓는지, 어떻게 가족농장인지 그런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고 반박했습니다.

처분 가능성에 대해선 "제 명의로 돼 있지만 가족 소유라고 봐야 한다"며 "아마 어머님께서 진행하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선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뉴이재명' 대 '친문'이라는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란 시각에 대해선 "민주당은 가장 민주적 정당"이라며 "모든 문제에 있어 생각이 다 똑같으면 그것이 더 문제며, 다양한 생각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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