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27일부터 인하… 휘발유 65원·경유 87원↓ 예정
26일 기준 제주 1,832원, 전국보다 13원 높아… 정책과 체감 사이 간극 확인
기름값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부터 휘발유는 15%, 경유는 25%로 인하율이 올라갑니다.
리터(L)당 기준으로 휘발유 65원, 경유 87원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조치는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지금 주유소 가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26일 가격은 ‘인하 전’… 제주가 더 높아
26일 오후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19.36원입니다.
제주는 1,832.54원으로 13.18원 높습니다.
정책 시행 전 기준에서도 지역 간 가격 차이는 이미 확인됩니다.
지금 소비자가 마주하는 가격은 여전히 인하 이전 수준입니다.
■ 세금은 바로 내리지만, 가격은 바로 반영되지 않아
유류세는 정책 시행과 동시에 낮아집니다.
하지만 주유소 가격은 즉각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존 재고 소진, 유통 단계, 반영 시점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책과 실제 가격 사이에는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특히 제주처럼 공급 구조가 다른 지역은 이 체감 시차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 가격은 낮추고, 사용은 줄여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유류세 인하를 휘발유 15%, 경유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고가격제와 유가연동보조금 등 시장 개입 정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동시에 에너지 절약도 요청했습니다.
가격을 낮추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정책은 사용 절감을 병행하는 방향입니다.
■ 인하 시작되지만, 체감은 아직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27일부터 공포 전 물량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가격 인하는 이미 결정됐지만, 현재 시장 가격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인하 이후에도 체감 차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체감은 그 뒤를 따라갈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기준 제주 1,832원, 전국보다 13원 높아… 정책과 체감 사이 간극 확인
기름값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부터 휘발유는 15%, 경유는 25%로 인하율이 올라갑니다.
리터(L)당 기준으로 휘발유 65원, 경유 87원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조치는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지금 주유소 가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26일 가격은 ‘인하 전’… 제주가 더 높아
26일 오후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19.36원입니다.
제주는 1,832.54원으로 13.18원 높습니다.
정책 시행 전 기준에서도 지역 간 가격 차이는 이미 확인됩니다.
지금 소비자가 마주하는 가격은 여전히 인하 이전 수준입니다.
■ 세금은 바로 내리지만, 가격은 바로 반영되지 않아
유류세는 정책 시행과 동시에 낮아집니다.
하지만 주유소 가격은 즉각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존 재고 소진, 유통 단계, 반영 시점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책과 실제 가격 사이에는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특히 제주처럼 공급 구조가 다른 지역은 이 체감 시차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가격은 낮추고, 사용은 줄여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유류세 인하를 휘발유 15%, 경유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고가격제와 유가연동보조금 등 시장 개입 정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동시에 에너지 절약도 요청했습니다.
가격을 낮추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정책은 사용 절감을 병행하는 방향입니다.
■ 인하 시작되지만, 체감은 아직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27일부터 공포 전 물량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가격 인하는 이미 결정됐지만, 현재 시장 가격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인하 이후에도 체감 차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체감은 그 뒤를 따라갈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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