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 "경제학 학사 학위 자격 안 돼" 주장 되풀이
이 대통령엔 "떳떳하면 재판 받고 당당히 무죄 입증하라"
본인 혐의엔 "정치적 보복...가짜뉴스 내보낸 적 없어"
"조금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 요청하면 될 일"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 조사를 앞두고 같은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한길씨는 전날(1일) 오전 서울경찰청 소환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대표의 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선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을 받으려면 4년 동안 16개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준석은 경제학 5개 과목만 이수했다. 따라서 경제학 학사 학위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버드대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경제학 복수 학위를 받은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아포스티유'(문서 진위 인증 국제 협약) 인증 서류를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 검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씨는 "이 대통령은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며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재판을 통해 당당하게 재판 받아서 무죄를 입증하면 될 일 아닌가"고 주장했습니다.
본인 혐의와 관련해선 "정치적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 활동 과정에서 제기한 의혹은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유 반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단순 의혹 제기였을 뿐 가짜 뉴스를 내보낸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그러면서 "그들은 정치인이고 저는 일개 국민"이라며 "대통령,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마구잡이로 고소고발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일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도 언론인"이라면 "조금 잘못 된 게 있을지라도 고소고발이 아니라,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망명할 준비를 하고 있고,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해 은닉 재산 160조 원과 국가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됐습니다.
최근엔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했다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추가 고발당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엔 "떳떳하면 재판 받고 당당히 무죄 입증하라"
본인 혐의엔 "정치적 보복...가짜뉴스 내보낸 적 없어"
"조금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 요청하면 될 일"
전한길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 조사를 앞두고 같은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한길씨는 전날(1일) 오전 서울경찰청 소환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대표의 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선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을 받으려면 4년 동안 16개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준석은 경제학 5개 과목만 이수했다. 따라서 경제학 학사 학위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버드대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경제학 복수 학위를 받은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아포스티유'(문서 진위 인증 국제 협약) 인증 서류를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 검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씨는 "이 대통령은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며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재판을 통해 당당하게 재판 받아서 무죄를 입증하면 될 일 아닌가"고 주장했습니다.
본인 혐의와 관련해선 "정치적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 활동 과정에서 제기한 의혹은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유 반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단순 의혹 제기였을 뿐 가짜 뉴스를 내보낸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그러면서 "그들은 정치인이고 저는 일개 국민"이라며 "대통령,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마구잡이로 고소고발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일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도 언론인"이라면 "조금 잘못 된 게 있을지라도 고소고발이 아니라,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망명할 준비를 하고 있고,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해 은닉 재산 160조 원과 국가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됐습니다.
최근엔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했다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추가 고발당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