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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약자 파는 PC주의 반드시 근절.. 선택적 반응 여성단체가 여성 위협"
2026-04-02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경태 침묵하던 여성단체, 정원오에 바로 나와"
"내가 무임승차 얘기하면 노인혐오.. 李에는 침묵"
"빨갱이 낙인에 맞서던 세대가 '혐오 낙인' 무기로"
"정원오, '혐오' 프레임에 숨는 것으론 증명 못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둘러싼 해외 출장 논란을 예로 들며 정치적 올바름이라 해석되는 이른바 'PC주의'를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질문을 '혐오낙인'으로 입막음하는 자들이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이 대표는 "지난 4개월간 장경태 국회의원에 대해 성추행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되고, 검찰에 송치되는 그 긴 시간 동안 대부분의 여성단체는 피해자의 입장에 서는 것을 주저했다"며 "그 사이 피해 여성은 홀로 수사 절차를 견뎌야 했고 여성의 편이라는 단체는 끝내 그 여성의 곁에 서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원오 구청장 재임 시절,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인물이 성동문화원장에 재임용되었을 때도 규탄 성명은 없었는데 김재섭 의원이 칸쿤 출장과 공문서의 성별 기재를 지적했더니, 4개월간 못 쓰던 성명이 단 하루 만에 나온다"며 "그 펜이 4개월간 얼마나 무거웠는지, 하루 만에 얼마나 가벼워졌는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느낄 가장 큰 위협은 자신들의 권익을 대변한다고 자임하는 단체가 가해자의 당적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배신감일 것"이라며 "2021년, 끄떡없을 것 같던 민주당 정권의 붕괴가 시작된 지점은 일당독재 시기 그 권력의 그늘에서 고통받던 피해자들이 드러나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른바 '혐오 낙인'을 비판하며 올린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 (사진, 이 대표 SNS)

이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익숙한 패턴이 있다"며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방식을 비판하면 장애인혐오, 구청의 공문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 여성혐오,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손보자고 하면 노인혐오라 몰아세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질문을 던지면 답 대신 낙인을 돌려준다"며 "한때 빨갱이 낙인에 맞서 싸웠던 세대가, 이제는 혐오라는 낙인으로 이 사회의 이의제기를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무임승차 문제에 대해서도 "실제로 제가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개편 등을 제안했을 때 돌아온 것은 정책 토론이 아니라 '노인혐오' 공격이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대 무임승차 제한을 연구하라고 지시한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노인혐오'를 하고 있거나, 아니면 애초에 '혐오'라는 단어 자체가 정파적 무기였던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약자를 팔아 권력을 사는 행위, 이런 PC주의야말로 진짜 차별과 싸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잠식하는 가장 큰 적이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원오 예비후보를 향해서도 "'혐오' 프레임 뒤에 숨는 것으로 서울시장의 자격을 증명할 수 없다"며 "문서가 왜 조작 되었는지는 성실하게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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