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반대' 청년 단체 추념식장 집회 예고
4·3단체, 항의 피켓 들고 집회 장소 선점 나서
충돌 우려에 경찰 인원 다수 배치.. 긴장 고조
오늘(3일)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일부 보수성향 단체가 추념식장 앞에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4.3단체가 이를 막아서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제주4·3평화공원 건너편 제주한라경찰수련원 입구 일대에는 보수성향으로 알려진 제주도내 한 청년 단체가 이른바 '4·3진실 알리기' 집회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고, 참가 인원은 100명 가량으로 신고됐습니다.
이같은 보수성향 단체의 집회 예고에 먼저 집회를 신고했던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4·3단체는 미리 집회 장소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들 4·3단체는 '불법계엄 학살옹호 4·3특별법 개정으로 처벌하라'는 피켓을 들고 제주한라경찰수련원 입구 주변에 자리했습니다.
현재 보수단체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변은 충돌을 우려해 수많은 경찰력이 동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나중에 이뤄진 보수성향 단체의 집회 신고에 대해 "후순위로 집회 신고가 이뤄졌다고 해서 헌법상 권리인 집회 자체를 막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3년 전인 지난 2023년 4·3추념일에는 '서북청년단'이란 이름을 쓴 단체가 추념식장 주변에서 집회 개최를 시도하려다 충돌을 빚어진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정용기 (brave@jibs.co.kr) 김재연 (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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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단체, 항의 피켓 들고 집회 장소 선점 나서
충돌 우려에 경찰 인원 다수 배치.. 긴장 고조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4·3 관련 단체가 오늘(3일) 제주4·3평화공원 인근에서 집회에 나선 모습 (사진, 정용기 기자)
오늘(3일)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일부 보수성향 단체가 추념식장 앞에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4.3단체가 이를 막아서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제주4·3평화공원 건너편 제주한라경찰수련원 입구 일대에는 보수성향으로 알려진 제주도내 한 청년 단체가 이른바 '4·3진실 알리기' 집회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고, 참가 인원은 100명 가량으로 신고됐습니다.
이같은 보수성향 단체의 집회 예고에 먼저 집회를 신고했던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4·3단체는 미리 집회 장소 선점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4·3 관련 단체가 오늘(3일) 제주4·3평화공원 인근에서 집회에 나선 모습 (사진, 김재연 기자)
이들 4·3단체는 '불법계엄 학살옹호 4·3특별법 개정으로 처벌하라'는 피켓을 들고 제주한라경찰수련원 입구 주변에 자리했습니다.
현재 보수단체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변은 충돌을 우려해 수많은 경찰력이 동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나중에 이뤄진 보수성향 단체의 집회 신고에 대해 "후순위로 집회 신고가 이뤄졌다고 해서 헌법상 권리인 집회 자체를 막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3년 전인 지난 2023년 4·3추념일에는 '서북청년단'이란 이름을 쓴 단체가 추념식장 주변에서 집회 개최를 시도하려다 충돌을 빚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4·3추념식장 인근에서 서북청년단의 집회 시도를 4.3단체가 막아서며 대치가 빚어진 모습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정용기 (brave@jibs.co.kr) 김재연 (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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