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십수년간 4·3 위해 노력.. 약속 지켰다"
한준호 "추모로 끝내지 않고 역사 바로 세워야"
김동연 "시효 없는 단죄·기억 없는 책임 필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제주4·3에 위로를 건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이 기막힌 일을 너랑 내가 잊어버리면 누가 알아줄까'라는 4·3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란' 속 대사를 인용하며 "4·3 사건 이후 제주 도민들께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못본척 못 들은척 하며 속으로만 본인들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저는 그 아픔에 공감하며 십수년간 제주 4.3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리고 그 억울함을 밝혔고, 특별법을 만들었고, 배보상도 받도록 했다.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준호 의원은 "서울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제주 4.3 추념 공간을 찾았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저의 아내와 처가는 4.3 유가족"이라며 "그래서 오늘의 시간이 더 깊고 무겁게 다가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은 추모로만 끝낼 일이 아니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기억해야 반복되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희생자 명예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세월,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국가폭력'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진실이 묻히고 정의가 유예되는 고통을 감내해 오셨다"라며 "그럼에도 평화와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셨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를 약속했다"며 "많이 늦었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할 정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효 없는 단죄, 기한 없는 기억과 책임만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로 가는 길"이라며 "제주의 아픔이 진정한 평화로 거듭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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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추모로 끝내지 않고 역사 바로 세워야"
김동연 "시효 없는 단죄·기억 없는 책임 필요"
오늘(3일) 서울 송현광장에서 진행된 4·3 제78주년 5대 종단 의례에 참석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추 의원 SNS)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제주4·3에 위로를 건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이 기막힌 일을 너랑 내가 잊어버리면 누가 알아줄까'라는 4·3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란' 속 대사를 인용하며 "4·3 사건 이후 제주 도민들께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못본척 못 들은척 하며 속으로만 본인들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저는 그 아픔에 공감하며 십수년간 제주 4.3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리고 그 억울함을 밝혔고, 특별법을 만들었고, 배보상도 받도록 했다.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3일) 서울 송현광장의 제주4·3 추념 공간을 방문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한 의원 SNS)
한준호 의원은 "서울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제주 4.3 추념 공간을 찾았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저의 아내와 처가는 4.3 유가족"이라며 "그래서 오늘의 시간이 더 깊고 무겁게 다가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은 추모로만 끝낼 일이 아니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기억해야 반복되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희생자 명예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사진, 김 기자 SNS)
김동연 경기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세월,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국가폭력'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진실이 묻히고 정의가 유예되는 고통을 감내해 오셨다"라며 "그럼에도 평화와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셨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를 약속했다"며 "많이 늦었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할 정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효 없는 단죄, 기한 없는 기억과 책임만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로 가는 길"이라며 "제주의 아픔이 진정한 평화로 거듭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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