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경선'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군엔 독설
"시정에 도움 안 되던 사람들이 시장? 참 가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추켜세우는 한편, 현재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군을 향해 "가관"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어제(7일) 저녁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대구가 다시 일어서려면 TK신공항이 성공해야 한다"며 "대구시 1년 예산 11조 원에 불과해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TK신공항 사업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TK신공항 사업이 성공해야 대구로 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해지고, 인천공항에 집중된 항공 물류 기능을 남부권으로 분산해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이어 "후임 시장은 그래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이라며 김부겸 전 총리를 추천한 배경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현재 대구시장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계열 인사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아무런 역량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정부 지원도 기대가 어려운 지금 서로 대구시장하겠다고 나서는건 참 기막힌 일"이라며 "그 사람들은 여당일 때도 전혀 대구시에 도움이 안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라며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치는 건 참 가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 경선에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 12명 중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일 홍 전 시장은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김부겸 전 총리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진영 논리보다 국익을 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 일각에선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의 입장을 대변해 온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었다"고 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탈영병 홍준표가 드디어 투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어제(7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홍 전 시장의 지지 의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저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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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에 도움 안 되던 사람들이 시장? 참 가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추켜세우는 한편, 현재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군을 향해 "가관"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어제(7일) 저녁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대구가 다시 일어서려면 TK신공항이 성공해야 한다"며 "대구시 1년 예산 11조 원에 불과해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TK신공항 사업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TK신공항 사업이 성공해야 대구로 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해지고, 인천공항에 집중된 항공 물류 기능을 남부권으로 분산해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이어 "후임 시장은 그래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이라며 김부겸 전 총리를 추천한 배경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현재 대구시장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계열 인사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아무런 역량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정부 지원도 기대가 어려운 지금 서로 대구시장하겠다고 나서는건 참 기막힌 일"이라며 "그 사람들은 여당일 때도 전혀 대구시에 도움이 안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라며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치는 건 참 가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 경선에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 12명 중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일 홍 전 시장은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김부겸 전 총리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진영 논리보다 국익을 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 일각에선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의 입장을 대변해 온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었다"고 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탈영병 홍준표가 드디어 투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어제(7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홍 전 시장의 지지 의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저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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