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파제 차량 추락 사고...다친 사람 없어
제주도의 한 방파제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5시 26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주행 중 방파제 사면을 따라 바다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앞 부분은 물에 잠긴 상태였고, 운전자는 큰 부상 없이 자력 탈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해경에 '눈에 벌레가 들어가 잠시 비비는 사이에 차량이 미끄러져 추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운전도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해안가에서는 단 1~2초의 부주의가 곧바로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일대는 길이 좁고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저속운행과 전방주시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시 관할 항·포구에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는 모두 16건으로, 올해는 이날 사고가 처음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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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제주시 한림읍 방파제 차량추락 사고 차량 인양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도의 한 방파제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5시 26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주행 중 방파제 사면을 따라 바다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앞 부분은 물에 잠긴 상태였고, 운전자는 큰 부상 없이 자력 탈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해경에 '눈에 벌레가 들어가 잠시 비비는 사이에 차량이 미끄러져 추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운전도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해안가에서는 단 1~2초의 부주의가 곧바로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일대는 길이 좁고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저속운행과 전방주시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시 관할 항·포구에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는 모두 16건으로, 올해는 이날 사고가 처음입니다.
어제(7일) 제주시 한림읍 방파제 차량추락 사고 현장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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