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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한동훈 돕는 것, 적 이롭게 하는 외환죄.. 사리분별 좀 하자"
2026-04-14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한동훈 언제부터 보수라고.. 당대표 한 번 하면 우파되나"
북갑 무공천 요구에 "전쟁서 아군 아닌 적군 보급하는 꼴"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국민의힘 일부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보궐 출마가 예상되는 부산 북구갑 지역구를 무공천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을 두고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 대변인은 어제(13일)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북갑 보선 출마에 대해 "한동훈 씨를 보수 후보라고 인지하는 유권자가 얼마나 되겠나"라며 "그냥 국힘에서 비대위원장 한 번 하고, 당대표 한 번 하면 갑자기 우파 보수가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전 대표가 해당 지역에 집을 구한 것을 두고도 "그 북갑에 어떤 연고가 있나"라며 "집 구하면 연고가 생기는 것인가"라고 따졌습니다.


특히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북갑 무공천 요구에 대해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언제부터 공당이 무소속 후보를 사실상 지원하기 위해 공천을 포기했나"라고 반발했습니다.

한동훈 前 국민의힘 대표 (사진, 한 前 대표 SNS)

한 전 대표를 향해선 "무슨 개선장군 행세를 하는 것 같은데, 본인은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에 범죄 혐의로 연루돼 정리된 것 아닌가"라며 "가처분도 못 건 상태에서 불명예 퇴진을 한 상태에서 과거 몸담았던 정당에게 주변 사람을 활용해 무공천 주장을 하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당이라는 것은 당연히 후보를 내야 되는 것이고 우리 당의 당적을 가진 후보가 나간 상태에서 무소속 후보를 돕는 것은 전쟁 상황에서 외환죄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적군을 도와주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말도 안 되는 개꿈 꾸지 말고 지금이라도 드롭하라"고 출마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한 전 대표를 돕는 당내 인사를 향해선 "선거는 정당 입장에서 전쟁과 같은 것인데 우리 편 보급해야 될 사람들이 적군에게 보급하는 것"이라며 "얼마나 몰상식한 소리들을 하고 있는지 인지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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