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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동조세력과는 연대 안 돼"…부승찬, 위.오 연대 직격
2026-04-14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 부승찬, 위.오 연대 '야합' 직격
◇ 오영훈 "선관위 확인한 사항"
◇ 결선 앞 경선판 전면전 양상
위,오 연대 비판할 부승찬 국회의원 SNS

제주출신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위성곤 후보와 오영훈 도지사의 연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아무리 연대해도 내란 동조세력과는 아니지"라며 이번 연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불법 계엄 당일 제주도청 폐쇄와 오영훈 지사의 3시간 공백 논란을 다시 언급한 겁니다. 


위,오 연대 비판할 부승찬 국회의원 SNS

부 의원은 이어 경선에서 하위 20%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현직 도지사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연대가 아니라 야합이자 그들만의 리그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화와 발전, 개혁과는 동떨어진 구시대적 관행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도민과 당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회동한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후보 (오영훈 지사 SNS)

이번 연대 논란은 경선에서 3위로 탈락한 오영훈 지사가 직무 복귀 전날 위성곤 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SNS에 위 후보를 향해 "묵묵히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불을 밝혀온 진짜 일꾼"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공무원 신분으로 전환되기 직전 개인 계정을 활용해 공직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피하면서 지지자 결집을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제주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논란에 대해 "선관위에 모두 확인한 사항"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오 지사는 후보였던 주말과 도지사로 복귀한 지금 신분이 다르다며, "중립성 위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주말 이야기를 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위 후보를 사실상 지지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라며 "후보자 신분으로 도민들에게 충분히 답변을 드렸고, 이제는 도정 업무에 집중할 때"라고 답했습니다.

문대림 후보

문대림 후보 측은 위성곤,오영훈 연대를 즉각 '밀실 야합'으로 규정하며 맞섰습니다.

문 후보 캠프는 불과 며칠 전까지 오 지사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던 위 후보가 이제는 손을 잡았다며 반드시 도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 지사의 공개 지지 행보가 공직자 정치 중립성 논란과 맞닿아 있다며 도정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위성곤 후보

위성곤 후보 측은 야합이 아닌 민주당 원팀을 위한 통합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위 후보는 오영훈 도정의 성과는 계승하고 도민이 불편해하는 부분은 혁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문 후보의 정책과 문제의식도 결선 승리 후 적극 수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대 논란에 더해 위성곤 후보 측 보좌진의 '1인 2투표 종용' 의혹과 경선 공정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선 판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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