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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진 "누구처럼 '배 가른다' 했나...檢총장 발언 국조 무력화 시도"
2026-04-18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구자현 총장 대행 '검사 소환 최소화' 요청에 "무책임 궤변"
"폭력적 언사 없었다...온 국민이 방송으로 국조 지켜봐"
"조직만 지키려다 국민 신뢰 잃어...변명 아닌 반성해야"
최혁진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국정조사 도중 발생한 검사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해 일선 검사들의 소환 최소화를 요청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정치쇼"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18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입장 표명은 해명이 아니라 국회를 압박하고 국정조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대검찰청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의 사고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증인으로 출석한 검사 등이) 충분한 진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인신공격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명백히 국정조사를 위축시키려는 메시지"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검찰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증인들을 지하 구치감에 가둬 놓고 조사했느냐"며 "모 검사처럼 '배를 가른다'는 식의 폭력적 언사로 증인을 협박하는 의원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온 국민이 방송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국정조사를 사실과 동떨어진 주장으로 흔드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한 "지금 검찰에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반성"이라며 "조직의 수장이라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검찰이 끝까지 조직만 지키려 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검찰총장 직무대행부터 자세를 낮추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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