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교육감 재선 출마 공식 선언
◇ "4년 변화 완성이 책임" 재도전 명분
◇ 수능 성적 하락 지적엔 정면 반박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6.3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선거사무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빼곡히 들어섰고, 도로 건너편까지 지지자들이 몰려 기자회견장 주변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는 결코 사람이 살아가기 쉬운 땅이 아니었다"고 운을 띄우며 "바람 많고 돌 많은 이 섬에서 우리 제주 사람들은 끈질긴 삶을 이어왔고, 그 치열한 삶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것이 바로 교육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주교육의 지난 4년을 돌담에 비유했습니다.
"작은 돌 하나를 고르고, 또 하나를 맞추고, 빈틈을 메우며 서로 기대어 쌓아온 돌담처럼 우리 교육도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왔다"며 지난 4년이 변화를 시작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변화를 더 깊고 더 넓게 완성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선 도전의 명분으로는 책임감을 앞세웠습니다.
"과거 임기에 대한 발언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기대를 가지셨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지난 4년간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어오며 이 흐름을 중단 없이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자리잡게 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성과도 직접 내세웠습니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소년 무료버스를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가정 형편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만든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운 변화였다고도 평가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상대 후보의 수능 성적 하락 지적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수능 평균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능 등급이 높은 학생을 많이 배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하며, 이 기준으로 보면 제주교육의 성과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로 가는 교육 재정이 줄어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학교 예산 부족분을 채워줬다고 답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공약 방향도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학습진단과 1대1 학습지원으로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학력 체계를 만들고, 제주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지역 기반 학습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에서도 학습이 이어지는 공교육 중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치료와 학습을 병행하는 병원형 위센터를 산남 지역까지 확대하고, 제주4.3의 역사와 가치를 교육 속에 깊이 담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제주형 교육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특히 다른 두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전 양상을 의식한 듯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책 대결로 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비방하지 않겠습니다. 과장하지 않겠습니다. 왜곡하지 않겠습니다. 정책으로 말씀드리고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라며 "이미 시작된 변화는 멈출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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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변화 완성이 책임" 재도전 명분
◇ 수능 성적 하락 지적엔 정면 반박
출마기자회견 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6.3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선거사무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빼곡히 들어섰고, 도로 건너편까지 지지자들이 몰려 기자회견장 주변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는 결코 사람이 살아가기 쉬운 땅이 아니었다"고 운을 띄우며 "바람 많고 돌 많은 이 섬에서 우리 제주 사람들은 끈질긴 삶을 이어왔고, 그 치열한 삶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것이 바로 교육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주교육의 지난 4년을 돌담에 비유했습니다.
"작은 돌 하나를 고르고, 또 하나를 맞추고, 빈틈을 메우며 서로 기대어 쌓아온 돌담처럼 우리 교육도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왔다"며 지난 4년이 변화를 시작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변화를 더 깊고 더 넓게 완성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마기자회견 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재선 도전의 명분으로는 책임감을 앞세웠습니다.
"과거 임기에 대한 발언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기대를 가지셨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지난 4년간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어오며 이 흐름을 중단 없이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자리잡게 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성과도 직접 내세웠습니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소년 무료버스를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가정 형편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만든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운 변화였다고도 평가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상대 후보의 수능 성적 하락 지적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수능 평균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능 등급이 높은 학생을 많이 배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하며, 이 기준으로 보면 제주교육의 성과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로 가는 교육 재정이 줄어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학교 예산 부족분을 채워줬다고 답했습니다.
출마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지자들 만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공약 방향도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학습진단과 1대1 학습지원으로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학력 체계를 만들고, 제주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지역 기반 학습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에서도 학습이 이어지는 공교육 중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치료와 학습을 병행하는 병원형 위센터를 산남 지역까지 확대하고, 제주4.3의 역사와 가치를 교육 속에 깊이 담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제주형 교육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특히 다른 두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전 양상을 의식한 듯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책 대결로 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비방하지 않겠습니다. 과장하지 않겠습니다. 왜곡하지 않겠습니다. 정책으로 말씀드리고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라며 "이미 시작된 변화는 멈출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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