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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사기 피해금 1억여 원, 카지노 금고서 발견.. 경찰 압수
2026-04-29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투자 리딩방에 건낸 투자금 1억 8,400만 원 사기 피해
경찰, 현금 수거책 추적해 카지노 금고서 피해금 압수
피해자 "소중한 재산 되찾아.. 힘써준 경찰 노고 경의"
경찰이 카지노 금고에서 압수한 사기 피해금 1억 8,400만 원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에서 투자 리딩방 사기로 발생한 피해금 1억여 원이 카지노 금고에서 회수됐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투자 리딩방 사기 현금 수거책을 추적해 피해금 1억 8,400만 원을 피해자 A 씨에게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말 SNS를 통해 '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해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투자금 1억 8,400만 원을 말레이시아 국적의 40대 B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는 허위였고, B 씨는 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었습니다.

투자금을 건낸 A 씨는 이후 홈페이지가 폐쇄되고, B 씨와도 연락이 끊기자 사기였음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은 추적 끝에 제주의 한 카지노 금고에 보관돼 있던 피해금을 압수해 A 씨에게 돌려줬고, 해외로 달아난 B 씨와 조직 윗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대처로 피해금을 되찾은 A 씨는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글을 남겼습니다.

A 씨는 이 글에서 "수사관님들께서 며칠 밤낮을 꼬박 CCTV 모니터 앞에서 범인의 행적을 쫓아주시고 추적해주신 덕분에 사기금 일부를 되찾을 수 있었다"라며 "소중한 재산을 회수할 수 있게 힘써주신 수사관님들의 전문성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각종 금융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피해금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NS 등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나 링크를 통한 앱 설치를 유도하는 행위 등은 사기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기 피해자 A 씨가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남긴 감사글 (제주경찰청 제공)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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