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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논란의 중심?"... 김종혁, '하정우 오빠' 사과 비판
2026-05-04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피해자인 아이 걸고 넘어져...이게 사과냐"
하 전 수석·與공보국 사과 공지문 직격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빠 발언'으로 비판을 받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사과 입장을 두고 "헛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석 전 최고위원은 어제(3일) 밤 본인 소설미디어(SNS)를 통해 하정우 전 수석 측이 내놓은 언론 공지에 대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니 어처구니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 전 수석 측은 이번 '오빠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처 받았을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 8살짜리 아이에게 '정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옆에서 맞장구 친 하정우 전 수석이 논란의 중심이지 왜 또 피해자인 아이를 걸고 넘어지나"라며 "이걸 사과라고 하고 있나"라고 힐문했습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민주당 공보국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공보국의 정청래 대리사과와 하정우가 한 사과내용이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수 있나"라며, "밝힐 입장이 없다던 하정우는 당 공보국의 대리 사과문에 문장 하나만 덧붙여 발표한 것인가. 그게 사과인가"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하정우의 잇딴 역대급 언행에 대해 '별걸 다 트집잡는다', '그게 뭐가 문제냐', '정책을 얘기해라' 하면서 쉴드치기에 여념이 없다"며 "당신의 어린딸이 50~60대의 낯선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똑같은 요구를 받고 억지로 오빠라고 불렀어도 괜찮은가. 그리고 나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이라는 헛소리를 해대도 참을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어제(3일) 오전 하 후보 등과 함께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국민의힘은 "아동 성희롱", "아동 학대"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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