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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90% 득표 보고파" 달려갔지만…"패자부활전 자리 아니야" 역공
2026-05-11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 시장 공천 탈락 후 보궐선거로 선회
◇ 장 대표 "달성 잃으면 다 잃는 것"
◇ 野 "대구시장 컷오프 패자부활전"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유튜브 캡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에 대구시장 공천 탈락까지 겪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이번엔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섰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어제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올해 2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지만 지난 3월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으로 탈락했습니다.


이후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까지 시사하며 반발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접 권유를 받아들여 달성군 보궐선거로 선회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공천을 신청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단수 공천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개소식에서 대구까지 민주당과 좌파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며 달성군까지 좌파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부산 북구갑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이어 달성군까지 달려가 이 전 위원장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이 이 전 위원장을 찾아가 보궐선거 출마를 직접 권유했다고 밝히며 "90%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이진숙 한 명을 몰아내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아예 없애버렸다"며 "죄 없는 이진숙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는 거친 발언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달성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며 위기감을 강조했습니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본인 sns)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의 보궐선거 출마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은 달성군이 대구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의 패자부활전 자리가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있지도 않은 좌파 유령과 싸우는 보수 여전사'를 자처한다는 비판도 거칠게 쏟아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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