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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박민식 분당행 당요구 때문"... 김종혁 "판사 출신이 사실 왜곡"
2026-05-1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김종혁, 나경원 '박 두둔 발언' 정면 반박
"지역구 저울질·공천사력 기자들 다 알아"
"철새 과거만 다시 언급... 정무감각 상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박민식 전 의원이 당의 요구 때문에 부산 북갑을 떠나 경기도로 간 것'이라는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의 주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어제(10일) 오후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박민식 후보가 고향인 북갑을 버리고 분당에 출마하려고 한 것이 당이 요구해서라니 사실 관계를 이렇게 왜곡해도 되는가"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박민식씨가 '자기는 분당 20년 주민'이라면서 분당 갑·을, 두 지역구를 저울질하며 공천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는 건 기자들도 다 안다"며 "그러다 안되니 영등포로 갔다가 거기서 박용찬 위원장과의 경선 여론조사도 형편없이 나오니 강서로 갔던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민식 국회의원선거 부산 북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어 "아무리 정치인 말은 믿기 힘들다지만 나경원 의원은 판사 출신인데 느닷없이 박민식 후보를 당의 명령에 따라 고향에서 출마하지 못한 희생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유권자들을 이렇게 속여도 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다"며 "나 의원 덕분에 다시 한번 박민식 후보의 철새 과거가 언급되고 있다. 정청래의 '오빠 발언'처럼 정무감각 상실한 중진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나 의원은 어제 열린 박민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민식 의원이 서울 갔다는 섭섭한 말씀하신다.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며 "제가 알기로 그 당시 북구를 떠나서 경기도 쪽으로 가려고 했던 건 경기도지사 선거에 분당 국회의원이 출마하니까 그 자리가 비어서 올라오라고 위에서 얘기해서 올라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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