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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가 왜 저절로 켜졌나”… 美 텍사스, 넷플릭스 ‘중독 설계’ 소송
2026-05-12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아무것도 수집 안 한다”더니 시청 데이터 추적·판매 주장
자동재생·추천 알고리즘까지 도마 위… “아이들 화면에 붙들어 놨다”
국내 이미 OTT 생활권… 플랫폼 규제 논쟁 번질 가능성도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 구조 자체로 소송전에 휘말렸습니다.
미국 텍사스주가 넷플릭스를 상대로 이용자 데이터를 동의 없이 수집·활용하고, 이용자들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중독성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텍사스주가 아동을 포함한 이용자들의 시청 습관과 선호도를 추적해 광고 기술 업체와 데이터 브로커에 판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편이 끝나면 자동으로 다음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능 역시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장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랫폼이 시청 흐름 자체를 설계해왔다는 주장입니다.

■ “우리는 아무것도 수집 안 한다”… 과거 발언이 소송에 등장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제기한 소장에서 넷플릭스가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데이터 수집·공유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왔지만, 실제로는 시청 기록과 취향 정보를 추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주는 넷플릭스가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광고 기술 업체와 상업용 데이터 브로커에 판매해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장에는 리드 헤이스팅스 전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의 2020년 발언도 담겼습니다.

당시 헤이스팅스는 아마존·페이스북·구글과의 차별점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아무것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주는 이런 설명이 실제 서비스 운영 방식과 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넷플릭스의 행위가 텍사스주의 ‘기만적 거래 관행 억제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불법 수집 데이터 삭제와 이용자 동의 없는 타깃 광고 중단, 위반 건당 최대 1만 달러의 민사 벌금 부과를 요구했습니다.


소송은 텍사스주 콜린 카운티 법원에 제기됐습니다.

■ “한 편만 더 보자”… 자동재생도 결국 법정으로

소송에서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자동재생 기능입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한 편이 끝나면 별도 조작 없이 다음 프로그램을 이어서 재생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플랫폼에서 익숙해진 기능이지만, 텍사스주는 이를 이용자의 시청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크 패턴(dark pattern)’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다크 패턴은 이용자의 선택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서비스를 끊기 어렵게 설계하는 인터페이스 방식을 말합니다.

텍사스주 법무부는 소장에서 “넷플릭스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과 가족을 화면 앞에 붙들어 두고, 그들이 머무는 동안 데이터를 수확해 수익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신이 넷플릭스를 볼 때, 넷플릭스도 당신을 본다”는 표현도 소장에 담았습니다.

자동재생뿐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배열 방식까지 이용자의 체류시간 확대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게 텍사스주의 주장입니다.


■ 미국 소송이지만… 국내 플랫폼 논쟁과 맞닿는 부분은

이번 소송은 미국 내 법적 분쟁이지만, 국내 플랫폼 규제 논쟁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유튜브와 OTT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은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자동재생과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이 이용 시간을 늘리고, 아동·청소년 이용 패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외에서 제기돼왔습니다.

플랫폼 업계는 추천 알고리즘이 이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탐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라는 입장이지만, 각국 규제기관들은 최근 ‘다크 패턴’과 이용자 체류 유도 구조에 대한 점검 범위를 넓히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넷플릭스 한 기업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방식과 알고리즘 설계 논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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