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출입 기자, SNS로 상황 전해
"출입 비표 등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던져"
도청·해킹 차단 보안 조치로 보여
개인 기기는 '패러데이 백' 격리 보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수행단이 귀국 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모든 물품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측의 해킹이나 도청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보안 조치로 보입니다.
뉴욕포스트 소속 백악관 출입 기자 에밀리 구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중 일정을 마친 미 대표단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구딘 기자는 "미 실무진이 출입 비표, 임시 휴대전화, 대표단용 배지 등 중국 측이 배부한 모든 것을 수거해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탑승 직전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전부 던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내에는 중국에서 온 어떤 물건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중국 정보기관의 해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됩니다.
뉴욕포스트는 별도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방중 기간 해킹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백악관 직원들은 중국 체류 기간 일회용 휴대전화와 일회용 이메일 주소만 사용했으며, 이들이 지참한 개인 기기는 와이파이와 GPS 등 모든 전자 신호가 차단되는 특수 가방인 '패러데이 백'에 담겨 전용기 내에 격리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5일 중국을 방문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2시간 1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당시 미·중 양국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대만 및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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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비표 등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던져"
도청·해킹 차단 보안 조치로 보여
개인 기기는 '패러데이 백' 격리 보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수행단이 귀국 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모든 물품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측의 해킹이나 도청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보안 조치로 보입니다.
뉴욕포스트 소속 백악관 출입 기자 에밀리 구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중 일정을 마친 미 대표단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구딘 기자는 "미 실무진이 출입 비표, 임시 휴대전화, 대표단용 배지 등 중국 측이 배부한 모든 것을 수거해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탑승 직전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전부 던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내에는 중국에서 온 어떤 물건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중국 정보기관의 해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됩니다.
뉴욕포스트는 별도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방중 기간 해킹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백악관 직원들은 중국 체류 기간 일회용 휴대전화와 일회용 이메일 주소만 사용했으며, 이들이 지참한 개인 기기는 와이파이와 GPS 등 모든 전자 신호가 차단되는 특수 가방인 '패러데이 백'에 담겨 전용기 내에 격리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5일 중국을 방문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2시간 1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당시 미·중 양국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대만 및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포스트 에밀리 구딘 기자 SNS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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