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플랫폼 모바일 신분증 인증 도입
◇ 직거래 사기 피해액 3년새 3배 폭증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을 해야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 모바일 신분증 기반 신원 인증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인증을 마치면 플랫폼 안에서 인증 마크가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행안부는 현재 플랫폼들이 대부분 휴대전화 본인 인증에 의존하고 있어 대포폰 사용 가능성 등 한계가 있다며 얼굴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사기 피해는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직거래 사기 건수는 지난 2021년 약 8만건에서 지난해 12만건으로 늘었고, 피해 금액도 같은 기간 2574억원에서 8741억원으로 3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지난해 175건으로 집계됐는데,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0배 수준으로 치솟은 수치입니다.
피해 유형도 달라지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개인 간 단순 사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플랫폼이 개입하는 결제.환불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중고 플랫폼에서 180만원짜리 노트북을 구매한 뒤 거래를 취소했는데 카드 결제 취소가 지연돼 환불을 받지 못했다거나, 안심결제를 통해 산 상품을 판매자 요청으로 반품했는데 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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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거래 사기 피해액 3년새 3배 폭증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을 해야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 모바일 신분증 기반 신원 인증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인증을 마치면 플랫폼 안에서 인증 마크가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행안부는 현재 플랫폼들이 대부분 휴대전화 본인 인증에 의존하고 있어 대포폰 사용 가능성 등 한계가 있다며 얼굴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사기 피해는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직거래 사기 건수는 지난 2021년 약 8만건에서 지난해 12만건으로 늘었고, 피해 금액도 같은 기간 2574억원에서 8741억원으로 3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지난해 175건으로 집계됐는데,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0배 수준으로 치솟은 수치입니다.
피해 유형도 달라지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개인 간 단순 사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플랫폼이 개입하는 결제.환불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중고 플랫폼에서 180만원짜리 노트북을 구매한 뒤 거래를 취소했는데 카드 결제 취소가 지연돼 환불을 받지 못했다거나, 안심결제를 통해 산 상품을 판매자 요청으로 반품했는데 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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