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을 처음으로 조사했던 부종휴 선생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제주학연구센터 제공)
제주 자연유산 탐사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부종휴 선생의 탄생 100주년과 만장굴 발견 8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과 (사)한산부종휴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강만생)는 오늘(28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부종휴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초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선 부종휴 선생의 유족이 참석해 부 선생의 업적을 돌아보고 자로 아카이브 구축 등 풀어야 할 과제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했습니다.
노정석 作 '철 위에 새긴 자연의 빛' (제주학연구센터 제공)
세미나와 연계해 열리는 노정석 작가의 초대전 '철(鐵) 위에 새긴 제주의 빛'도 오늘(28일) 개막했습니다.
전시는 제주 동굴과 자연의 빛, 생명의 울림을 철제 보드 위에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61점이 선보이게 되며 오는 8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와 전시는 부종휴 선생의 자연유산 탐사 정신과 학문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이자, 제주 자연유산과 문화예술의 연결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에서도 오늘(28일) 오전 한라산 일대에서 현장 워크숍을 갖고 자연유산의 가치를 되짚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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