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 걸림돌” 공개 비판
지방선거 패배 후폭풍… 국민의힘 지도체제 논쟁 확산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책임론을 넘어 지도체제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보수 재건의 걸림돌'이라고 공개 비판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책임론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
부산 북갑 보궐선거 승리 이후 복당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온 한 의원이 당 쇄신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민의힘 내부 논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 한동훈 “민심은 다시 태어나라는 것‘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민심의 명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작작하라는 것이었고 국민의힘에는 다시 태어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공학적으로는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지만 보수 재건이라는 명분이 걸린 승부였다”면서 “민심은 보수를 한번 살려보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의원은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보수가 재건돼야 한다”며 “보수 재건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라고 집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 확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방선거 결과를 둘러싼 책임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 제안하며 “전당대회를 다시 열어 당원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종오 의원 역시 지도부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장 대표 측은 지방선거 패배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더 본질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연일 선거관리위원회 책임론과 재선거 필요성을 주장하며 당내 사퇴 요구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같은 선거 결과를 두고 한쪽은 지도부 책임론을, 다른 한쪽은 선거 관리 문제를 앞세우면서 당내 시각차도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 복당보다 먼저 나온 쇄신 요구
정치권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 의원의 복당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복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지만 최근 메시지의 중심에는 복당보다 쇄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협력 의사를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한 의원은 “복당은 당 주류가 시혜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심의 시계에 맞춰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선거 끝났지만 책임 공방은 계속
지도부 책임론과 재선거론, 복당 문제, 보수 재건 방향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당내 갈등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복당은 당 주류가 시혜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심의 시계에 맞춰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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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패배 후폭풍… 국민의힘 지도체제 논쟁 확산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책임론을 넘어 지도체제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보수 재건의 걸림돌'이라고 공개 비판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책임론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
부산 북갑 보궐선거 승리 이후 복당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온 한 의원이 당 쇄신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민의힘 내부 논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 한동훈 “민심은 다시 태어나라는 것‘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민심의 명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작작하라는 것이었고 국민의힘에는 다시 태어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공학적으로는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지만 보수 재건이라는 명분이 걸린 승부였다”면서 “민심은 보수를 한번 살려보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오른쪽), 장동혁 대표. (SBS 캡처)
한 의원은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보수가 재건돼야 한다”며 “보수 재건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라고 집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 확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방선거 결과를 둘러싼 책임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 제안하며 “전당대회를 다시 열어 당원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종오 의원 역시 지도부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장 대표 측은 지방선거 패배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더 본질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연일 선거관리위원회 책임론과 재선거 필요성을 주장하며 당내 사퇴 요구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같은 선거 결과를 두고 한쪽은 지도부 책임론을, 다른 한쪽은 선거 관리 문제를 앞세우면서 당내 시각차도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 복당보다 먼저 나온 쇄신 요구
정치권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 의원의 복당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복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지만 최근 메시지의 중심에는 복당보다 쇄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협력 의사를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한 의원은 “복당은 당 주류가 시혜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심의 시계에 맞춰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 (국민의힘)
■ 선거 끝났지만 책임 공방은 계속
지도부 책임론과 재선거론, 복당 문제, 보수 재건 방향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당내 갈등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복당은 당 주류가 시혜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심의 시계에 맞춰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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