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기지사 시절 하이닉스 공장 증설 불허 반발하며 주식 매입
당시 2만 원대 구매.. 19년 후 인공지능 열풍에 100배 이상 뛰어
지난해 대선 후보 나섰을 당시 재산 신고서도 하닉 주식 보유 확인
김재원 "본인도 평가금액 모를 것..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
인공지능 열풍 속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급상승하는 가운데 과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0배 수익을 거뒀을 것이란 추측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등에선 "김 전 장관이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해 1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을 것"이라는 내용이 확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김 전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신고한 재산 내역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당시 김 전 장관은 총 5억 4,759만 원의 금융자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은 SK하이닉스 한 종목 뿐이었고, 김 전 장관이 30주,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10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주식은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7년 직접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정부의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이닉스를 김 전 장관이 일자리 보호를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섰습니다.
당시 주당 2만 원대였던 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이며 공장 증설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김 전 장관은 "하이닉스가 배출하는 구리의 양은 돼지 190마리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하다"며 환경 규제를 이유로 공장 증설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이천시 공무원들까지 자발적인 주식 매입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경제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당시를 회상하며 "공직자는 주식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적극적인 투자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258만 원대를 보이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19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면서 김 전 장관은 10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 중인 셈입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 전 장관이 지금도 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도 정확한 평가금액을 잘 모를 정도"라며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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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만 원대 구매.. 19년 후 인공지능 열풍에 100배 이상 뛰어
지난해 대선 후보 나섰을 당시 재산 신고서도 하닉 주식 보유 확인
김재원 "본인도 평가금액 모를 것..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
김문수 前 고용노동부 장관
인공지능 열풍 속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급상승하는 가운데 과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0배 수익을 거뒀을 것이란 추측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등에선 "김 전 장관이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해 1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을 것"이라는 내용이 확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김 전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신고한 재산 내역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당시 김 전 장관은 총 5억 4,759만 원의 금융자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은 SK하이닉스 한 종목 뿐이었고, 김 전 장관이 30주,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10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주식은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7년 직접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정부의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이닉스를 김 전 장관이 일자리 보호를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섰습니다.
당시 주당 2만 원대였던 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이며 공장 증설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김 전 장관은 "하이닉스가 배출하는 구리의 양은 돼지 190마리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하다"며 환경 규제를 이유로 공장 증설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이천시 공무원들까지 자발적인 주식 매입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경제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당시를 회상하며 "공직자는 주식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적극적인 투자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258만 원대를 보이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19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면서 김 전 장관은 10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 중인 셈입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 전 장관이 지금도 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도 정확한 평가금액을 잘 모를 정도"라며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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