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조국엔 부채의식, 李엔 직격탄
◇ "증축 원했는데 재건축하려 해"
◇ 전당대회 앞두고 계파갈등 격화
유시민 작가가 예고한대로 적극적인 정치 비평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유 작가는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400회 특집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옹호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유 작가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5년 동안 자신에게 전화를 딱 한 번 했다며 그것이 바로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한 달을 하고 그만두더라도 검찰 조직 수장에게 대통령이 무릎을 꿇으면 진영이 무너진다며 임명을 강행하라고 조언했고, 그 바람에 조 전 대표가 멸문지화를 당했다며 자신의 조언이 화근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채의식 때문에 2019년 가을 조국사태에 참전했다는 겁니다.
또 평택을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김용남을 공천해 조국을 죽였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현직 대통령에게는 거침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표방하며 중도 확장에 나선 것에 대해 자신감이 지나쳤다고 꼬집으면서,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3층 집에 한 층을 더 올리는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아예 재건축을 하려 했다고 비유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한 것이 인사에서 가산점이 되는 구조라며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조에도 쓴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에 반대하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서도 과거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출마를 막으려고 연판장을 돌리던 것과 비슷하다며 뉴이재명 세력을 저격했습니다.
유 작가는 수위 조절은 하겠지만 늙은 건달처럼 물러서지 않겠다며 향후 본격적인 비평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발언의 무게를 키워가는 행보가 과연 비평가의 책임인지, 아니면 특정 계파를 위한 지원 사격인지를 놓고 여권 안에서도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보진영 원로가 현직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고 나선 만큼 여권 내 계파 갈등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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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축 원했는데 재건축하려 해"
◇ 전당대회 앞두고 계파갈등 격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유튜브 캡처)
유시민 작가가 예고한대로 적극적인 정치 비평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유 작가는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400회 특집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옹호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유 작가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5년 동안 자신에게 전화를 딱 한 번 했다며 그것이 바로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한 달을 하고 그만두더라도 검찰 조직 수장에게 대통령이 무릎을 꿇으면 진영이 무너진다며 임명을 강행하라고 조언했고, 그 바람에 조 전 대표가 멸문지화를 당했다며 자신의 조언이 화근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채의식 때문에 2019년 가을 조국사태에 참전했다는 겁니다.
또 평택을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김용남을 공천해 조국을 죽였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유튜브 캡처)
반면 현직 대통령에게는 거침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표방하며 중도 확장에 나선 것에 대해 자신감이 지나쳤다고 꼬집으면서,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3층 집에 한 층을 더 올리는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아예 재건축을 하려 했다고 비유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한 것이 인사에서 가산점이 되는 구조라며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조에도 쓴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에 반대하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서도 과거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출마를 막으려고 연판장을 돌리던 것과 비슷하다며 뉴이재명 세력을 저격했습니다.
유 작가는 수위 조절은 하겠지만 늙은 건달처럼 물러서지 않겠다며 향후 본격적인 비평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발언의 무게를 키워가는 행보가 과연 비평가의 책임인지, 아니면 특정 계파를 위한 지원 사격인지를 놓고 여권 안에서도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보진영 원로가 현직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고 나선 만큼 여권 내 계파 갈등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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