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
◇ 정청래엔 지선 책임론, 유시민엔 경고
◇ 전당대회 앞두고 '명청 대전' 격화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와 유시민 작가를 동시에 겨냥하며 8.17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경쟁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습니다.
김 총리는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에서 며칠 뒤면 총리직을 내려놓는다며 이제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끌었던 민주당은 유능하고 강하고 이기는 민주당이었다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를 향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합과 연대, 확장할 수 있는 시점에서 약간 삐끗했다며 자칫 잘못하면 중원을 놓칠 수 있고 중원을 놓치면 앞으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방선거 책임론을 앞세워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정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노선을 거론하면서 뿌리가 같은 세력은 통합했고 조금 다르면 연대했으며 과감하게 중도 보수까지 확장했다고 짚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유 작가가 전날 김어준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중도 확장 노선을 정면으로 비판한 데 대해, 김 총리는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며 뼈 있는 한마디도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한성숙 후임 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당대회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 간의 대리전 성격으로 흘러가고 있고, 유시민 작가의 참전까지 더해지면서 여권 내 계파 갈등의 온도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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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엔 지선 책임론, 유시민엔 경고
◇ 전당대회 앞두고 '명청 대전' 격화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와 유시민 작가를 동시에 겨냥하며 8.17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경쟁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습니다.
김 총리는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에서 며칠 뒤면 총리직을 내려놓는다며 이제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끌었던 민주당은 유능하고 강하고 이기는 민주당이었다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를 향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합과 연대, 확장할 수 있는 시점에서 약간 삐끗했다며 자칫 잘못하면 중원을 놓칠 수 있고 중원을 놓치면 앞으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방선거 책임론을 앞세워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정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노선을 거론하면서 뿌리가 같은 세력은 통합했고 조금 다르면 연대했으며 과감하게 중도 보수까지 확장했다고 짚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유 작가가 전날 김어준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중도 확장 노선을 정면으로 비판한 데 대해, 김 총리는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며 뼈 있는 한마디도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한성숙 후임 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당대회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 간의 대리전 성격으로 흘러가고 있고, 유시민 작가의 참전까지 더해지면서 여권 내 계파 갈등의 온도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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