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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배우자 어떻게 기억하나 물었더니.. 남녀 응답 서로 달랐다
2026-06-29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남 30.0% '애증 교차'·女 36.1% '흑역사 주인공'
전 배우자와 마주치면.. 남 '눈인사'·여 '모른척'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헤어진 전 배우자에 대해 남녀의 기억은 서로 다르게 남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어제(28일)까지 재혼 희망 남녀 63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전 배우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이미지로 남아 있나'라고 물은 결과 남성은 30.0%가 '애증 교차'라고 답했습니다.

여성은 36.1%가 '흑역사의 주인공'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연민의 대상(26.0%)', 여성은 '애증 교차(25.4%)'를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배신자(남 22.6%·여 19.1%)'와 '지나간 사람(남 15.1%·여 11.3%)' 등을 3·4위로 선택했습니다.

온리-유는 "이혼 후 전 배우자에 대한 이미지는 이혼의 유책 사유가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남성의 유책으로 이혼하는 커플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악감정을 가지기 쉽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배우자와 마주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남성은 33.5%와 31.2%가 '눈인사'와 '모른 체 한다'로 답했습니다.

여성은 37.6%와 25.4%가 '모른 체 한다'와 '불편한 표정'으로 답해 상위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타 남성은 '단답형 대화(17.2%)'와 '불편한 표정(12.5%)', 여성은 '눈인사(18.2%)'와 '단답형 대화(13.8%)'를 3·4위로 골랐습니다.

'반가운 인사'로 답한 비중은 남녀 각 5.6%와 5.0%로서 5위에 그쳤습니다.

비에나래는 "결혼생활에서 남성의 잘못으로 헤어지는 사례가 더 많으므로 우연히 마주쳐도 여성이 더 냉랭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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