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모임 '외교안보포럼'방 초대돼
장, 별도 메시지 없이 단체방 나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연구모임 텔레그램 단체방에 초대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별다른 말 없이 단체방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텔레그램 단체방에 초대됐습니다.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은 여야 의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한 의원은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계기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방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최은석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이 입장 직후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라고 인사를 남기자, 장 대표는 별다른 메시지 없이 단체방을 나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 의원이 친윤계 인사들이 주축인 국회 연구모임에 잇따라 참여한 것을 두고 복당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세 곳까지 국회 연구모임에 가입할 수 있는데, 한 의원이 가입한 두 군데는 옛 친윤계가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기류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당원 게시판' 논란을 이유로 한 의원을 제명했고, 장 대표와 한 의원은 이후 공개적인 갈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6일 펜앤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한 의원을 겨냥해 "보수 정당이 이 지경에 오도록 원인을 제공했던 사람이 보수 재건을 하고, 그와 힘을 합쳐 당대표를 공격하고 내쫓겠다고 한다"며 "그런 것부터 바로잡는 것이 당 기강을 확립하는 것이고 당을 쇄신하는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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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별도 메시지 없이 단체방 나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연구모임 텔레그램 단체방에 초대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별다른 말 없이 단체방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텔레그램 단체방에 초대됐습니다.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은 여야 의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한 의원은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계기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방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최은석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이 입장 직후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라고 인사를 남기자, 장 대표는 별다른 메시지 없이 단체방을 나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 의원이 친윤계 인사들이 주축인 국회 연구모임에 잇따라 참여한 것을 두고 복당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세 곳까지 국회 연구모임에 가입할 수 있는데, 한 의원이 가입한 두 군데는 옛 친윤계가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기류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당원 게시판' 논란을 이유로 한 의원을 제명했고, 장 대표와 한 의원은 이후 공개적인 갈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6일 펜앤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한 의원을 겨냥해 "보수 정당이 이 지경에 오도록 원인을 제공했던 사람이 보수 재건을 하고, 그와 힘을 합쳐 당대표를 공격하고 내쫓겠다고 한다"며 "그런 것부터 바로잡는 것이 당 기강을 확립하는 것이고 당을 쇄신하는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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