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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장동혁, 젊은 의원만 콕 집어 징계 거론.. '강약약강'으로 비쳐"
2026-07-02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중진들도 대표 사퇴 힘 실었는데 굳이 젊은 순 3명 지목"
"바른 말 했다고 징계? '훈장'으로 여기는 사람 많을 것"
사퇴 촉구 배경엔 '지선 패배'·'윤어게인 리더십 한계' 지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거취 논란에 휩싸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의원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까지 시사한 가운데, 징계 검토 대상으로 거론된 김용태 의원이 "중진들도 장 대표 사퇴에 힘을 실었는데 굳이 젊은 의원들만 실명을 언급한 것은 '강약약강'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공교롭게도 당에서 가장 젊은 의원이 저이고, 그다음이 우재준 의원, 그다음이 김재섭 의원"이라며 "가장 젊은 순서대로 3명을 지목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강약약강'은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는 뜻입니다.

김 의원은 실제 징계가 이뤄지더라도 오히려 '훈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과 나라, 보수 진영을 위해 바른말을 했다가 징계가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징계가 아니라 훈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징계 국면이 현실화된다면 당대표가 조급함을 드러내는 것 아니겠느냐"며 "실질적으로 한동훈 의원이 무소속으로 원내에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을 만든 사람이 장동혁 대표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장 대표 사퇴는 지난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배경에 대해서는 "첫째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이고, 둘째는 장 대표의 '윤 어게인' 리더십으로는 보수를 재건하거나 수권정당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판단 때문)"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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