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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진숙 배재고 응원 화환.. 뭔 잘한 짓이라고 응원하고 자빠졌나"
2026-07-06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손가락 모양에 발작이나, 말끝 한 글자에 발광이나"
"온 나라가 극과 극만 남아 폭력적으로 유치해지는 중"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배재고등학교에 보낸 응원 화환 (이 의원 SNS 갈무리)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진숙은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한다)"라며 "그게 뭔 잘한 짓이라고 응원을 하고 자빠졌는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진 교수는 어제(5일) 밤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한 아이돌 가수의 말투로 촉발된 부산 사투리와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 간 구별법을 두고, 진보·보수 양 진영 사이 논쟁이 벌어지는 분위기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손가락 모양 하나 갖고 집단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나, 말끝에 글자 하나 붙인 것 갖고 집단 발광을 하는 것이나, 방향만 다를 뿐 두 집단이 동일한 DNA를 소유한 '한' 민족임에 틀림 없다"라고 했습니다.


진 교수가 말한 "손가락 모양"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사용돼, 한때 남성층을 중심으로 논란이 제기된 표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망탈리테(사고 방식)는 점점 더 교조적으로 변해가고, 상시빌리테(감수성)는 점점 더 폭력적,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아직 어린 아이돌 스타 하나 잡아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들 하시려나. 그게 진정 5.18 영령들이 원하셨던 나라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진 교수는 "적당히들 해라"라며 "이 와중에 이진숙은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한다). 그게 뭔 잘한 짓이라고 응원을 하고 자빠졌는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나라엔 극과 극만 남은 듯"이라며 "온 나라가 폭력적으로 유치해지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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