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부분 노무현 정치 경험 못해.. 엄숙함 강요하지 않았으면"
"교육부 장관의 '탕탕절' 실망스럽지만 개인의 다면적 평가는 존중"
"사람에 대한 평가는 늘 바뀌고 추억에 따라 시대적 평가는 상대적"
"노 대통령, 성역이 아닌 여느 전직 대통령처럼 추억됐으면 좋겠다"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정치적 주제를 연상시키는 말투와 인터넷 콘텐츠 등을 두고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전방위적인 사상 검증과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가 뜬금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향해 죽창가를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최근 조 전 대표가 말투 등을 들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이용자 감별에 나선 것을 겨냥했습니다.
최근 '무섭노'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된 여자 연예인을 두고는 "해당 연예인은 전혀 조국 전 대표가 몰아가는 의도로 '노'라는 말끝을 붙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향의 지역색을 오롯이 드러내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한 전도유망한 연예인이 조국 전 대표의 몰상식한 타박으로 자의 또는 타의에 따라 고유의 색채를 잃을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그와 별개로, 이제 범여권의 노무현 대통령 성역화와 감정 강요도 짚어봐야 할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의 중위연령이 46세이고, 각자의 경험에 따라 기억되는 역사와, 교과서로 붕어빵처럼 찍혀 나온 역사는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저는 노무현 그분의 정치를 기억하고 비극적인 서거에 대해 이성적인 평가를 넘어선 조롱이나 폄훼는 배척하지만 그것은 제 이야기"라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20대는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를 경험하지 못했고, 그들에게 책에서 배운 것 이상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엄숙함을 강요하거나 주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탕탕절'을 이야기하는 현직 교육부 장관에 실망했지만 개인의 인물에 대한 다면적 평가를 존중한다"라며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노 대통령을 조롱의 의도로 밈으로 소비한다 한들, 그것이 품격 있는 행동이 아니어도 그것을 이유로 한 세대를 싸잡아 비난하거나 일베몰이를 하지 않을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평가는 늘 바뀌게 되어 있고, 각자 어떤 편린으로 추억하느냐에 따라 시대적 평가는 상대적"이라며 "이제 노무현 대통령께서 성역이 아니라 여느 전잭 대통령처럼 추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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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의 '탕탕절' 실망스럽지만 개인의 다면적 평가는 존중"
"사람에 대한 평가는 늘 바뀌고 추억에 따라 시대적 평가는 상대적"
"노 대통령, 성역이 아닌 여느 전직 대통령처럼 추억됐으면 좋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정치적 주제를 연상시키는 말투와 인터넷 콘텐츠 등을 두고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전방위적인 사상 검증과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가 뜬금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향해 죽창가를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최근 조 전 대표가 말투 등을 들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이용자 감별에 나선 것을 겨냥했습니다.
최근 '무섭노'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된 여자 연예인을 두고는 "해당 연예인은 전혀 조국 전 대표가 몰아가는 의도로 '노'라는 말끝을 붙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향의 지역색을 오롯이 드러내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한 전도유망한 연예인이 조국 전 대표의 몰상식한 타박으로 자의 또는 타의에 따라 고유의 색채를 잃을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그와 별개로, 이제 범여권의 노무현 대통령 성역화와 감정 강요도 짚어봐야 할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의 중위연령이 46세이고, 각자의 경험에 따라 기억되는 역사와, 교과서로 붕어빵처럼 찍혀 나온 역사는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저는 노무현 그분의 정치를 기억하고 비극적인 서거에 대해 이성적인 평가를 넘어선 조롱이나 폄훼는 배척하지만 그것은 제 이야기"라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20대는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를 경험하지 못했고, 그들에게 책에서 배운 것 이상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엄숙함을 강요하거나 주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탕탕절'을 이야기하는 현직 교육부 장관에 실망했지만 개인의 인물에 대한 다면적 평가를 존중한다"라며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노 대통령을 조롱의 의도로 밈으로 소비한다 한들, 그것이 품격 있는 행동이 아니어도 그것을 이유로 한 세대를 싸잡아 비난하거나 일베몰이를 하지 않을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평가는 늘 바뀌게 되어 있고, 각자 어떤 편린으로 추억하느냐에 따라 시대적 평가는 상대적"이라며 "이제 노무현 대통령께서 성역이 아니라 여느 전잭 대통령처럼 추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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