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선거 경선 때 내란정당 의원에 왜 표 달라 했나"
"비겁하게 굴지 말고 당 결정 따르기 싫으면 떠나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당내 의원들을 비판한 가운데, 박덕흠 의원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순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7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경태 의원이 쏟아낸 궤변을 들으며 같은 당 소속 의원이자 국회부의장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어 글을 남긴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조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를 두고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야당 몫 국회부의장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박 의원을 겨냥해 "내란 옹호 세력, 내란 수괴 탄핵에 반대한 세력이 국회부의장직에 앉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조 의원은 저를 비롯해 탄핵에 반대했던 당원과 의원들을 향해 '내란 옹호 세력',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라고 규정하며 선을 넘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렇다면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는 '내란 정당'의 국회부의장 경선에는 왜 참여했고, 그 내란 정당의 의원들에게 왜 표를 달라고 호소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2024년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당론이 '부결'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당시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은 모두 내란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 된다"며 "그렇다면 왜 아직도 국민의힘에 남아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생각은 다를지언정 그것이 당의 총의로 모여 당론이 됐기에 모두가 따르고 무겁게 받아들인 것"이라며 "조 의원은 도대체 어느 당에 속해 있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의원은 "더 이상 비겁하게 굴지 말고 우리 당의 가치와 결정에 따르기 싫다면 당을 떠나라"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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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게 굴지 말고 당 결정 따르기 싫으면 떠나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당내 의원들을 비판한 가운데, 박덕흠 의원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순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7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경태 의원이 쏟아낸 궤변을 들으며 같은 당 소속 의원이자 국회부의장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어 글을 남긴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조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를 두고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야당 몫 국회부의장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박 의원을 겨냥해 "내란 옹호 세력, 내란 수괴 탄핵에 반대한 세력이 국회부의장직에 앉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조 의원은 저를 비롯해 탄핵에 반대했던 당원과 의원들을 향해 '내란 옹호 세력',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라고 규정하며 선을 넘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렇다면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는 '내란 정당'의 국회부의장 경선에는 왜 참여했고, 그 내란 정당의 의원들에게 왜 표를 달라고 호소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2024년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당론이 '부결'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당시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은 모두 내란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 된다"며 "그렇다면 왜 아직도 국민의힘에 남아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생각은 다를지언정 그것이 당의 총의로 모여 당론이 됐기에 모두가 따르고 무겁게 받아들인 것"이라며 "조 의원은 도대체 어느 당에 속해 있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의원은 "더 이상 비겁하게 굴지 말고 우리 당의 가치와 결정에 따르기 싫다면 당을 떠나라"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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