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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李 진짜 '펜스룰'에 여성단체 귀신 같이 숨어.. 혐오 기준이 당적 따라 바뀌나"
2026-07-16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 '젊은 이상 앉히지 말라' 두고 "노골적 퇴행" 비판
"정원오 칸쿤 공문서 성별 둔갑엔 날 악마화하더니 조용"
"남 탓할 땐 세상 제일 정의로운 척 하더니 한없이 비겁"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 사회 조직 문화 개선을 지적하며 "술 먹고 노는 것, 다 좋은데 옆자리에 젊은 이성을 앉히지 말라"고 한 것을 두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비판해 온 여성단체들을 저격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오늘(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 사회 개선책이랍시고 내놓은 게 21세기판 남녀칠세부동석"이라며 "'술자리에 젊은 이성을 옆에 앉히지 말라'면서 여성을 동료가 아니라 격리 대상으로 취급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노골적인 퇴행 앞에서,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이 약속이라도 한 듯 조용하다"라며 "그렇게 김재섭을 공격하던 소위 '여성단체'들도 귀신같이 숨어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정원오 구청장의 칸쿤 출장 관련 공문서에서 여성을 남성으로 둔갑시킨 문제를 지적하자, 저들은 떼로 몰려와 '김재섭이 정치권에 펜스룰을 불러왔다'며 나를 악마화했다"라며 "그런데 정작 대통령이 대놓고 '남성 공직자들아, 여성 옆에 울타리 쳐라'고 지시한 진짜 펜스룰 앞에서는 침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을 비판해 온 단체들을 향해선 "당신들의 울타리는 사람 가려가면서 쳐있나"라며 "여성혐오와 여성차별의 기준이 당적에 따라 바뀌는 건가, 아니면 권력 앞에선 알아서 눈 감는 선택적 정의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 탓할 땐 세상에서 제일 정의로운 척하더니, 제 편 앞에서는 한없이 비겁하다"라며 "이중잣대도 이 정도면 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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