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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빛의 혁명'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 지정해 다음 세대까지 계승"
2026-07-17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빛의 혁명' 통해 국민주권 정신이 살아 있음을 온 세상에 증명"
"이 위대한 역사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갈 것.. 기록도 체계적 수집"
"시민 감사장 첨부.. 사진으로 전하니 각자 이름 넣어 간직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을 맞아 국민주권의 가치를 강조하며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오늘, 대한민국은 제헌헌법을 공포하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선언했다"라며 "제헌절을 맞아, 헌법이 선언한 국민주권과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세력에 맞서 국민 스스로 주권을 지켜온 치열한 역사였다"라며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한 번 쟁취했다고 해서 영원히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용기, 그리고 연대로 끊임없이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확인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한밤중 선포된 비상계엄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도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현실임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주었다"라면서도 "그러나 위대한 대한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우리 헌법에 새겨진 국민주권 정신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온 세상에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이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라며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해 그날의 의미와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빛의 혁명'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해 K-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월요일 '빛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오늘 시민 초청행사에 함께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장을 첨부한다"라며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뚫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모든 분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지만, 사진으로나마 마음을 전한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넣어 간직해 주시면 좋겠다"며 이름을 적는 란이 비어 있는 감사장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은박담요 한 장을 서로 나누며 밤을 지새운 시민들, 혹시 모를 추가 계엄에 대비해 국회 앞을 지킨 청년들, 농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남태령으로 달려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많은 국민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첨부한 시민 감사장 (사진, 이 대통령 페이스북)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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