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탁금 논란에 대통령 직접 제안
◇ 청년후보 부담 커졌다 반발
◇ 선관위 21일 재검토 착수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을 둘러싼 논란에 대통령이 직접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이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 수정 검토에 들어갑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화요일인 21일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기탁금 재조정 필요성에 공감하는지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질 전망이고, 찬성 의견이 많으면 어느 정도 수정할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내는 것으로 의결한 바 있고,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놓고 민주당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별다른 배경 설명 없이 기탁금을 올리면서 청년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게 이들의 지적입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는 SNS에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대표 3000만원, 최고위원은 1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게 뭡니까. 설명도 없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형남 후보도 과자값이 100원 올라도 회사가 설명을 하는데 당은 기탁금을 4배씩 올리면서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다"며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돈 안 드는 선거 개혁, 즉 선거공영제 도입이 없었다면 자신도 정치를 꿈꾸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무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 당무에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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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후보 부담 커졌다 반발
◇ 선관위 21일 재검토 착수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을 둘러싼 논란에 대통령이 직접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이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 수정 검토에 들어갑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화요일인 21일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기탁금 재조정 필요성에 공감하는지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질 전망이고, 찬성 의견이 많으면 어느 정도 수정할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내는 것으로 의결한 바 있고,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놓고 민주당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별다른 배경 설명 없이 기탁금을 올리면서 청년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게 이들의 지적입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는 SNS에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대표 3000만원, 최고위원은 1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게 뭡니까. 설명도 없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형남 후보도 과자값이 100원 올라도 회사가 설명을 하는데 당은 기탁금을 4배씩 올리면서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다"며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돈 안 드는 선거 개혁, 즉 선거공영제 도입이 없었다면 자신도 정치를 꿈꾸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무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 당무에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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