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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되니 양해 바람" 방첩사, 안규백 탈영 자료 국회 요구 거부
2026-07-21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방첩사 "해체 결정으로 기록물 인계 중"
천하람 "해체 결정한 사람은 안규백 장관"
"본인은 모든 장관 후보자 병적 자료 요구"
"타인엔 철저 검증, 본인 기록은 숨겨"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에서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군방첩사령부에 안규백 장관의 탈영 의혹에 관한 수사·조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라며 "그러나 방첩사는 자료가 없다고 답변하지 못하고,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답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유는 황당했다"라며 "'부대 해체 결정에 따라 보존 중인 기록물을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조사본부 등 3개 기관으로 인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특정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찾을 인력이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방첩사 해체를 결정한 사람이 누군가"라며 "바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받은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답변 (사진, 천 원내대표 페이스북)

안규백 장관을 향해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 때부터 국방부 장관이 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의 병적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데 하필이면 본인의 병역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기관의 해체를 직접 결정했고, 그 결과 해당 기관은 '자료를 찾을 인력이 없다'고 답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더욱이 안규백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며, 네 차례의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국방부 장관 후보자들의 병적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라며 "다른 사람의 병적기록은 철저히 검증하자고 요구했던 사람이, 정작 본인의 병적기록은 왜 공개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방첩사가 이미 관련 내용과 자료를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며 "방첩사 해체를 핑계삼아 탈영 관련 자료를 꾸역꾸역 숨기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국민들이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가"라며 "안규백 장관은 본인의 병적기록과 관련한 의혹을 해소할 생각이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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