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한국명 단현명)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16일 탄 전 교수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탄 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전 교수는 그간 한국 선거에 외부 세력이 개입해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지속해서 주장해 온 인물입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7월 고발장을 접수했으나, '외국인이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여서 공소권이 없다'며 올해 4월 사건을 검토 끝에 각하 처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피해자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국내에 거주한다'는 점을 들어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수사가 재개됐습니다.
탄 전 교수는 6·3지방선거 국면이던 지난 5월 한국에 입국해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전한길 목사 등과 접촉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을 내며 응하지 않다가, 한 차례 비공개 조사를 받은 끝에 이달 1일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올해 6·3지방선거 국면에서 황교안 당시 평택을 의원 선거 후보를 예방한 모스 탄 전 교수 (황교안 대표 SNS 갈무리)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송영길 "검찰개혁 다 됐다, 이젠 사법개혁.. 조희대 즉각 탄핵"
- ∙︎ 정청래 "차라리 당대표 임명직 하자고 해라.. 누가 김민석에 친명 감별 자격증 줬나"
- ∙︎ 내년 최저임금 1만 700원 확정… 노사 이의 기각, 소상공인 소송 예고
- ∙︎ 경찰, 스타벅스 ‘탱크데이’ 첫 압수수색… 기획·승인 경위 추적
- ∙︎ 장동혁 "보완수사권 폐지가 '사필귀정'이라는 李.. 고사성어 공부 다시 하라"
- ∙︎ 쿠팡, 상반기 1조 적자 뒤 세금 3,000억 통보… 화재 손실도 3,500억 추산
- ∙︎ "돌려차기 한 번 하죠" 서범수, 사과에도 후폭풍 계속